NC 다이노스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 크림이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블레인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지난 1일 교체 선수로 NC 유니폼을 입은 그는 11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2회 선취, 곧바로 뒤집힌 경기
NC는 2회초 블레인의 좌전 안타와 박건우의 2루타에 이어 이우성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LG가 2회말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로 곧바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NC는 5회초 1사 2·3루에서 김주원의 우전 안타와 박민우의 후속 땅볼로 3-2를 만들며 다시 앞섰다. 계속된 공격에서 블레인이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6-2로 달아났다.
7회 블레인의 적시타로 승부를 굳혔다
LG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우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4-6까지 따라붙었다.
NC는 7회초 권희동의 2루타에 이어 블레인이 행운의 적시타를 날려 7-4로 다시 달아났다. LG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문정빈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후속 타자 오지환이 병살타를 쳐 추격 기회가 끊겼다.
NC 선발 테일러는 5와 3분의 1이닝 9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4패)째를 거뒀다. 마무리 임지민이 세이브를 올려 시즌 3승 4패 5세이브가 됐다. LG 선발 웰스는 5승 5패째를 안았다.
LG는 2천217일 만의 7연패
LG는 11안타와 사사구 12개를 얻고도 5득점에 그치며 7연패에 빠졌다. LG가 7연패를 당한 것은 2020년 6월 26일 이후 2천217일 만이다. 염경엽 감독 부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시즌 10차전이었다. 22일 맞대결이 3회말 폭우로 노게임 선언된 뒤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로 다시 열렸고, NC는 21일 1차전에서도 7-5로 이겨 주중 시리즈를 2승으로 마쳤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5승 5패로 균형을 맞췄고, NC는 LG전 연승을 4경기로 늘렸다.
NC는 7위, 5위와 4경기 차
2연승을 거둔 NC는 42승 45패 1무, 승률 0.483으로 7위다. 이날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된 5위 두산 베어스에 4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52승 39패, 승률 0.571로 3위를 지켰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는 55승 34패 2무, 2위 kt 위즈는 51승 35패 2무다.
관련 뉴스 바로가기
NC 블레인, 홈런 포함 4타점 폭발…LG, 2천217일 만에 7연패(종합) (연합뉴스)
[프로야구 잠실전적] NC 7-5 LG (연합뉴스)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