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밴쿠버전 멀티골 활약에도 LAFC, 승부차기 끝에 시즌 종료

손흥민 밴쿠버전 멀티골 활약에도 LAFC, 승부차기 끝에 시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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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밴쿠버전 멀티골 활약에도 LAFC, 승부차기 끝에 시즌 종료

손흥민이 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극적인 멀티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 LAFC는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2025년 11월 22일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LAFC는 정규시간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0-2 열세 딛고 만든 극적 동점

LAFC는 전반전 밴쿠버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크게 뒤졌다. 그러나 손흥민이 후반 60분과 추가시간 90+5분 두 차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벼랑 끝에서 팀을 구해낸 손흥민의 활약에 현지 팬들과 취재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규시간과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곧바로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자신의 키커 순서에서 아쉽게 실축했고, 밴쿠버가 5라운드까지 이어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LAFC를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시켰다.

시즌을 마감한 LAFC

이번 패배로 LAFC의 2025시즌은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막을 내렸다. 손흥민은 후반 극적인 두 골을 넣으며 투혼을 보여줬지만, 승부차기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팀의 시즌 마무리를 지켜봐야 했다.

손흥민은 2025시즌 MLS로 이적한 후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 승리로 연결짓지는 못했지만, 벼랑 끝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투지는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한국 팬들 역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손흥민의 모습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다음 시즌 재도전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MLS 진출 첫 시즌 성과와 과제

손흥민에게 이번 시즌은 유럽 무대를 떠나 북미 리그에 새롭게 도전한 첫 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낯선 리그 환경과 이동 거리, 인조잔디 구장 등 여러 변수 속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아쉬움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LAFC 구단과 팬들은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에 대한 격려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시즌 전력 보강과 함께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더 강한 팀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투혼을 높이 평가하며, 비록 탈락했지만 그의 존재감이 팀 전력의 중심축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이번 승리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해 MLS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은 시즌 종료 후에도 팀 훈련장을 찾아 동료들을 격려하는 등 리더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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