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안성시, 인터체인지 9개 경기 최남단 도농복합시…읍면별 생활권과 인구 기준

안성시, 고향사랑기부대상 2년 연속 대상·미세먼지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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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에 자리한 도농복합시입니다. 동쪽으로 이천시, 서쪽으로 평택시, 북쪽으로 용인시와 접하고,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와 충청북도 음성군·진천군과 경계를 이룹니다. 경기도에 속하면서 충청권과 맞닿아 있어 수도권 남부 이동이나 고속도로 교통, 산업단지 소식에서 자주 등장하는 지명입니다. 이 글에서는 안성시가 어떤 곳인지, 주소와 인구 숫자를 볼 때 무엇이 헷갈리는지 정리했습니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9개 지나는 교통 요지

안성은 도로로 이동하다 자주 만나게 되는 지역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까지 이어지는 38번 국도와 천안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국가지원지방도 제23호선이 지납니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연결됩니다. 안성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개의 인터체인지를 보유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꼽힙니다.

다만 목적지가 안성 시내인지 공도·대덕·보개·서운·죽산·일죽 같은 읍면 지역인지에 따라 진입해야 할 나들목이 크게 달라집니다. 안성으로 향하실 때는 시 이름만이 아니라 읍면 단위 지명까지 함께 확인해 두시면 편합니다.

읍면마다 생활권이 다릅니다

안성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기 어려운 도시입니다. 공도에는 스타필드가 있고, 대덕에는 중앙대학교가, 아양신도시에는 한경국립대학교가 있습니다. 보개에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양복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고, 서운에는 현대차그룹 연구시설이 들어섭니다.

같은 ‘안성’이라도 쇼핑인지 통학인지 산업시설 방문인지에 따라 실제로 향해야 할 권역이 달라집니다. 지역 정보를 찾으실 때 읍면 이름까지 함께 보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소와 인구 숫자가 헷갈리는 이유

안성시의 행정구역은 1읍 11면 3행정동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553.47㎢입니다. 여기서 자주 보이는 33이라는 숫자는 행정동 수가 아니라 법정동 수입니다. ’33동’이라는 표기만 보고 행정동이 33개라고 읽으면 실제 행정구역과 어긋납니다.

2024년 7월 기준 안성시의 주민등록 인구는 93,888세대, 192,262명입니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 보면 안성 인구가 30만 명대라는 설명도 만나게 됩니다. 이는 1983년 평택군 평택읍으로 편입된 소사리·용이리·죽백리·월곡리·청룡리의 인구를 지금 안성 인구에 합산한 추산치입니다. 이 5개 법정리를 포함하면 2024년 기준 약 32만 명, 2025년 기준 약 34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공식 주민등록 인구와 과거 안성 지역을 포함한 합산 추산치는 기준이 서로 다릅니다.

지형과 기후, 권역별 개발 여건

안성은 동북쪽이 높고 서남쪽 경사가 완만한 지형입니다. 동쪽으로는 청미천이 흐르고, 서쪽에서는 안성천과 조령천, 한천이 합류해 서해로 흘러 나갑니다. 남쪽의 서운산은 높이 547m로 충청남북도와 도계를 이룹니다. 하천이 발달해 평야가 넓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후를 보면 1990년부터 1999년까지 10년간 연평균 강수량이 1,315.7mm입니다. 벼농사에는 연중 1,000mm 이상의 강우량이 필요한데 안성은 이 조건을 충족합니다. 강수량 대부분이 벼 생육기인 6~8월에 집중돼 있어 경기미 산지로 꼽힙니다.

개발 여건은 권역마다 다릅니다. 공도읍은 2024년 기준 전국 236개 읍 가운데 상위 10위 안에 들 만큼 발전한 곳으로 꼽히며, 안성시는 공도 인구 10만 명에 대비해 공도시민청을 착공했고 2026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반면 동부권인 죽산과 일죽은 한강 수계지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에 제약이 있습니다. 안성시의 부동산이나 교통 정보를 보실 때는 도시 전체의 전망을 특정 읍면에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해당 위치의 행정구역을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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