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5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0.29% 상승

2026년 35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0.2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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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지수 상승폭 확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2026년 35주차 서울 전체 지수는 101.81로, 전주 101.51보다 0.29% 올랐다. 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23곳이 상승했고 2곳은 하락했으며 보합 지역은 0곳이었다. 이번 주 흐름은 일부 지역만의 상승이라기보다 서울의 여러 자치구에서 전주 대비 지수가 함께 오른 모습으로 요약된다.

매매가격지수는 특정 시점의 가격 수준을 100으로 놓고 이후 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수 101.81이 아파트의 실제 거래금액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개별 주택의 가격이나 서울 아파트 한 채의 평균 가격으로 해석해서도 안 된다. 주간 변동률은 해당 지수가 직전 주차와 비교해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보여준다.

이 통계는 매주 목요일 공표된다. 이번 해설의 수치 출처는 한국부동산원이며, 실제 계약 금액을 확인하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는 성격이 다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는 개별 거래를 보여주는 자료인 반면, 이번 지수는 서울과 자치구의 전반적인 가격 움직임을 살피는 통계다.

중랑구가 가장 크게 상승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중랑구였다. 중랑구 지수는 103.33으로 전주보다 0.56% 올랐다. 성북구는 103.32로 0.55%, 강북구는 102.71로 0.55% 상승했다. 노원구와 도봉구도 각각 102.96과 102.06을 기록하며 모두 0.54% 올랐다. 서울 동북권에 위치한 여러 자치구가 이번 주 상승률 상단에 함께 자리한 점이 확인된다.

서대문구는 102.88로 0.53%, 강서구는 102.09로 0.50% 상승했다. 구로구는 102.46으로 0.49%, 종로구는 102.42로 0.46%, 관악구는 102.08로 0.46% 올랐다. 중구 역시 지수 103.01과 상승률 0.45%를 나타냈다. 상승 지역 안에서도 움직임의 크기는 서로 달랐지만, 특정 방향으로 움직인 자치구의 범위는 넓었다.

금천구는 102.27로 0.38%, 동대문구는 102.17로 0.37%, 영등포구는 102.07로 0.34% 상승했다. 이들 지역의 지수 움직임도 서울 전체 상승에 포함됐다. 다만 지수 수준이 높다는 사실과 이번 주 상승률이 크다는 사실은 같은 의미가 아니다. 지수는 기준 시점 이후의 누적 변화를, 변동률은 직전 주차 대비 움직임을 각각 보여준다.

상승 지역 안에서도 온도 차

마포구는 지수 102.19로 0.28% 올랐고, 은평구는 101.87로 0.27%, 동작구는 101.43으로 0.27% 상승했다. 강동구는 101.39로 0.21% 올랐다. 서울 전체 상승률 0.29%와 비교하면 이들 지역은 비슷하거나 그보다 작은 주간 움직임을 보였다.

성동구와 광진구는 각각 101.05와 100.97을 기록하며 모두 0.10% 상승했다. 송파구는 101.28로 0.09%, 양천구는 100.95로 0.08%, 용산구는 100.86으로 0.04% 올랐다. 상승으로 분류된 지역 안에서도 변동률 차이가 나타나 서울 전역이 같은 강도로 움직인 것은 아니었다.

특히 용산구의 0.04%부터 중랑구의 0.56%까지 상승폭이 분포했다. 따라서 상승 지역이 23곳이라는 사실은 방향의 확산을 보여주지만, 각 지역의 움직임이 동일했다는 뜻은 아니다. 서울 전체 수치만 볼 때 놓칠 수 있는 자치구별 차이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하락

하락한 곳은 강남구와 서초구였다. 강남구 지수는 100.17로 전주보다 0.11% 내려 서울에서 하락률이 가장 컸다. 서초구는 100.11로 0.05% 하락했다. 송파구가 0.09% 상승한 것과 달리 강남구와 서초구는 하락해 인접한 지역 사이에서도 주간 방향이 엇갈렸다.

서울 전체 지수가 0.29% 상승했음에도 강남구와 서초구가 내렸다는 점은 서울 평균이 모든 자치구의 상황을 그대로 대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반대로 두 지역의 하락만으로 서울 전체 흐름을 설명하기도 어렵다. 이번 주에는 상승 지역이 23곳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그 결과 서울 전체 지수도 상승했다.

주간 지수는 짧은 기간의 방향과 지역별 차이를 확인하는 자료다. 개별 단지의 실제 거래가격이나 주택 유형별 상황까지 직접 설명하지는 않는다. 이번 결과는 서울의 상승 지역이 넓게 나타난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는 반대 방향을 보였다는 실측값으로 읽을 수 있으며, 이후 공표되는 주간 자료에서 흐름이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치구 지수 전주 대비
중랑구 103.33 ▲ +0.56%
강북구 102.71 ▲ +0.55%
성북구 103.32 ▲ +0.55%
노원구 102.96 ▲ +0.54%
도봉구 102.06 ▲ +0.54%
서대문구 102.88 ▲ +0.53%
강서구 102.09 ▲ +0.50%
구로구 102.46 ▲ +0.49%
관악구 102.08 ▲ +0.46%
종로구 102.42 ▲ +0.46%
중구 103.01 ▲ +0.45%
금천구 102.27 ▲ +0.38%
동대문구 102.17 ▲ +0.37%
영등포구 102.07 ▲ +0.34%
마포구 102.19 ▲ +0.28%
동작구 101.43 ▲ +0.27%
은평구 101.87 ▲ +0.27%
강동구 101.39 ▲ +0.21%
성동구 101.05 ▲ +0.10%
광진구 100.97 ▲ +0.10%
송파구 101.28 ▲ +0.09%
양천구 100.95 ▲ +0.08%
용산구 100.86 ▲ +0.04%
서초구 100.11 ▼ -0.05%
강남구 100.17 ▼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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