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검색형 질의량, 구글 질의량의 대략 5분의 1

챗GPT 검색형 질의량, 구글 질의량의 대략 5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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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챗GPT에서 실제 웹 검색이 실행된 질의량이 구글 전체 검색량의 약 5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는 12억명을 넘어섰다. 애덤 프라이 오픈AI 챗GPT 소비자 제품 책임자가 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런 수치를 공개했다.

구글 검색 질의량의 약 5분의 1

애덤 프라이 오픈AI 챗GPT 소비자 제품 책임자는 “챗GPT에서 발생하는 검색성 질문의 양이 현재 구글 전체 검색량의 약 5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오픈AI가 말하는 검색량은 사용자의 질문 가운데 실제 웹 검색이 실행된 횟수다. 단순한 용어 설명이나 일반적인 사용법 안내처럼 별도의 웹 검색이 필요하지 않은 질문은 집계에서 빠진다.

약 20%라는 수치는 모든 챗GPT 입력이나 검색엔진 시장점유율을 뜻하지 않는다. 오픈AI는 비교에 사용한 구글 검색량 데이터의 출처와 구체적인 산출 방식을 공개하지 않았다.

구글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연간 5조건 이상의 검색이 발생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수치는 챗GPT가 실시간 웹 검색 기능을 본격 제공한 지 1년 반 만에 나왔다.

주간 활성 이용자 12억명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는 두 달 전 10억명에서 현재 12억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실제 정보 검색에 챗GPT를 이용하는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음성 기능은 매주 2억5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챗GPT의 이미지 생성량은 주당 15억장이다. 음성 입력과 이미지 생성 등 멀티모달 기능을 쓰는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챗GPT는 초기에 글쓰기와 코딩 보조 용도로 주로 쓰였으나, 기존 검색엔진에서 찾던 정보를 챗GPT에 바로 묻는 이용자가 최근 늘었다.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여름 발표한 조사에서 미국 성인 응답자의 42%가 정보 검색을 위해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정보 검색은 생성 AI의 가장 일반적인 활용 사례로 나타났다.

취업자 응답자의 38%는 업무에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자의 44%는 챗GPT를 써 본 적이 있었고, 구글 제미나이는 24%였다.

AI 검색 기능과 지능형 UI

구글은 AI 오버뷰, 개인화된 검색 결과, 시각화·차트 기능 등을 도입하며 검색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고 있다. 구글은 AI를 접목해 검색 서비스를 넓히면서 이용자의 검색 활동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챗봇이 성장하는 가운데에도 구글 검색 질의는 늘었다며, 검색 시장이 제로섬 경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챗봇 답변 안에 시각적이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화면을 만드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미래 검색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인텔리전트 UI 또는 지능형 UI라고 부른다. 프라이는 “이 기술의 미래는 캔버스와 대화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색 시장의 경쟁은 질의량을 넘어 이용자 경험과 수익 모델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오픈AI는 챗GPT 화면에 후원 상품과 서비스의 이미지를 보여 주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광고에 표시된 것은 기업명, 로고, 제품 링크였다. 프라이는 광고가 제품이나 이용·사용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고, 대다수 이용자도 광고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챗GPT 검색의 이용 대상 확대

챗GPT 검색은 2024년 10월 31일 출시됐다. 출시 당시에는 플러스·팀 가입자와 서치GPT 대기자에게 우선 제공됐다. 질문에 따라 자동으로 웹 검색을 실행하거나 이용자가 검색 아이콘을 눌러 직접 실행하는 방식이었다.

오픈AI는 2024년 12월 16일 서비스 지원 지역의 모든 로그인 이용자로 검색 기능을 확대했다. 2025년 2월 5일부터는 서비스 지원 지역에서 회원가입 없이도 챗GPT 검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는 2023년 구글 반독점 재판에서 빙이 검색시장에서 약 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빙은 10년 넘게 검색시장에 도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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