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의 안주완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득점해, 17세 3개월 10일의 나이로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2009년 4월 14일생인 안주완은 서울 이랜드가 2-1로 앞선 후반 19분 추가골을 넣었다. 종전 기록은 2024년 6월 당시 수원 삼성 소속이던 박승수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득점했을 때 작성한 17세 3개월 13일이었다. 안주완은 이 기록을 불과 3일 앞당기며 한국 프로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2026년 7월 25일 현재 한국 축구 팬들의 시선은 단순한 한 골을 넘어 그 골을 완성한 선수의 나이와 과정에 쏠린다. 승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시간대에 교체로 투입된 17세 선수가 실제 득점으로 기대에 답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장면으로 평가된다. 한국 프로축구의 새로운 세대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 순간이기도 하다.
교체 투입 10분 만에 완성한 역사
안주완은 이날 선발 명단이 아니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서울 이랜드와 천안시티FC가 1-1로 맞서 있던 후반 9분, 그는 변경준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어린 선수에게는 경기 흐름을 읽을 시간조차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안주완은 투입된 지 10분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득점 장면은 동료와의 연결, 공간 진입, 마무리가 차례로 이어졌다. 박창환이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안주완이 이어받았고,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공은 천안의 골문으로 들어갔고, 서울 이랜드는 2-1에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 장면에서 주목할 부분은 안주완의 득점이 경기 결과와 무관한 기록용 골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서울 이랜드가 한 골 차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추가골이었기 때문에 팀에는 여유를, 상대에는 더 큰 부담을 안겼다. 개인 기록과 팀의 필요가 같은 순간에 만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선명하다.
특히 교체 선수는 짧은 시간 안에 경기 속도와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파악해야 한다. 안주완은 투입 직후 제한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진입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어린 나이에도 실전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사실이 팬들의 환호를 끌어내기에 충분했다.
단 3일 차이로 바뀐 K리그 최연소 기록
안주완이 세운 새 기록은 17세 3개월 10일이다. K리그1과 K리그2를 모두 포함해 가장 어린 나이에 골을 넣은 선수라는 뜻이다. 한국 프로축구의 두 최상위 프로 리그를 통합해 비교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종전 최연소 득점자는 박승수였다. 박승수는 2024년 6월 수원 삼성 소속으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 나서 17세 3개월 13일에 골을 넣었다. 이후 박승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이 됐으며, 그의 이름이 붙어 있던 기록은 안주완의 득점으로 새롭게 작성됐다.
두 기록의 차이는 단 3일이다. 숫자만 보면 매우 작은 간격이지만, 최연소 기록에서는 하루하루가 순위를 가른다. 안주완이 24일 골을 넣은 순간 그의 생년월일과 경기 날짜가 결합되면서, 기존 기록보다 정확히 3일 빠른 새 기준이 만들어졌다.
이처럼 근소한 차이로 기록이 경신됐다는 사실은 어린 선수들의 프로 무대 진입과 경쟁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분석된다. 다만 안주완의 성취는 나이만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다. 실제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었고, 골문 앞에서 슛을 성공시켜야만 최연소 기록도 성립할 수 있었다.
이미 데뷔전부터 시작된 기록 행진
안주완에게 이번 득점 기록은 처음 세운 최연소 기록이 아니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천안시티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당시 나이는 16세 11개월 7일로, K리그2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흥미롭게도 프로 데뷔 기록과 첫 득점 기록 모두 천안을 상대로 나왔다. 지난 3월 원정 경기에서는 프로 선수로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고,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골망을 흔들며 K리그 전체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출전 기록과 득점 기록은 성격이 다르다. 출전은 선수가 프로 무대의 문을 통과했다는 의미를 지니지만, 득점은 경기 안에서 직접적인 결과를 생산했다는 뜻이다. 안주완은 약 넉 달 사이에 ‘가장 어린 K리그2 출전자’에서 ‘K리그 전체에서 가장 어린 득점자’로 기록의 범위를 넓혔다.
이 연속성은 안주완의 24일 득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한 차례의 상징적인 데뷔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출전 기회를 얻었으며, 이번에는 팀이 필요로 하는 추가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기록의 출발점이 실제 경기 기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장의 방향이 뚜렷하게 보인다.
한 골에 담긴 침착함과 동료의 연결
최연소 기록이라는 표현은 자연스럽게 선수의 나이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러나 실제 득점 장면을 보면 기록의 바탕에는 동료와의 연계가 있었다. 박창환이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공을 올렸고, 안주완이 이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슛으로 마무리했다.
안주완은 골문과 가까운 위험 지역에서 오른발을 선택해 결과를 만들었다. 득점 당시 서울 이랜드는 이미 2-1로 앞서 있었지만 한 골 차는 언제든 경기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는 간격이다. 그런 상황에서 나온 추가골은 어린 선수 개인의 첫 득점인 동시에 팀의 우위를 강화하는 장면이었다.
박창환의 패스와 안주완의 마무리가 이어진 과정은 축구의 기록이 개인 한 명의 움직임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안주완이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되지만, 그 순간에는 공을 연결한 동료와 팀 전체의 경기 흐름이 함께 담겨 있다.
따라서 이번 골은 ‘17세 선수가 넣은 골’이라는 설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팽팽했던 1-1 상황에서 교체 카드로 선택됐고, 팀이 2-1로 앞선 뒤 추가 득점을 책임졌다는 경기 맥락까지 함께 봐야 한다. 나이에 대한 놀라움과 실전 기여에 대한 평가가 동시에 가능한 이유다.
서울 이랜드가 확인한 젊은 공격 자원의 가치
서울 이랜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연고로 K리그2에 참가하는 프로축구단이다. 안주완은 이 팀에서 16세에 프로 데뷔 기회를 얻었고, 17세가 된 뒤 홈 관중 앞에서 역사적인 첫 득점을 완성했다. 구단과 선수의 선택이 기록으로 이어진 셈이다.
어린 선수를 경기에 투입하는 것과 결정적인 순간에 활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24일 안주완이 들어간 시점에는 점수가 1-1이었다. 승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로 투입됐다는 사실은 그에게 단순한 경험 이상의 역할이 주어졌음을 보여준다.
안주완은 투입 이후 서울 이랜드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골을 보탰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분명한 결과를 남긴 만큼, 이번 경기는 선수 자신에게도 강렬한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다만 앞으로의 출전이나 성과를 단정할 수는 없으며, 현재 확인된 사실은 그가 두 개의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는 점이다.
서울 이랜드 입장에서도 이번 득점은 승부와 성장이라는 두 의미를 함께 얻은 장면으로 분석된다. 당장의 경기에서는 달아나는 골이 나왔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어린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마무리를 보여줬다. 팬들이 기록 경신 이상의 기대를 품게 되는 배경이다.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숫자
17세 3개월 10일이라는 숫자는 앞으로 K리그 최연소 득점을 이야기할 때 새로운 기준이 된다. 이전 기록보다 3일 빠르다는 간결한 사실은 세계 어느 언어로 번역되더라도 의미가 분명하다. 어린 선수가 성인 프로 무대에서 골을 넣고 역사를 바꿨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가 전한 경기 내용에 따르면 안주완은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9분 투입됐고, 후반 19분 골을 넣었다. 교체 출전, 10분 만의 득점, 역대 최연소 기록이라는 흐름이 한 경기 안에서 완성됐다. 팬의 시선에서는 신예가 기회를 붙잡는 과정 자체가 극적인 서사가 된다.
박승수가 보유했던 기록을 안주완이 불과 3일 차이로 넘어섰다는 점도 한국 축구의 젊은 재능에 대한 관심을 키운다. 두 선수의 구체적인 미래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K리그 무대에서 17세 선수들이 출전뿐 아니라 득점 기록까지 경쟁하는 장면이 나타났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있다.
기록은 언젠가 다시 바뀔 수 있지만, 최초로 그 기준을 17세 3개월 10일까지 낮춘 선수는 안주완으로 남는다. 24일 목동에서 터진 오른발 슛은 한 경기의 추가골을 넘어 K리그 역사표의 한 줄을 바꾼 역사적 장면이 됐다.
세계 축구 팬도 주목할 한국의 새로운 이름
이번 소식이 한국 밖의 독자에게도 흥미로운 이유는 명확하다. 프로축구에서 어린 선수가 언제 데뷔하고, 얼마나 빠르게 첫 결과를 만드는지는 리그와 국가를 넘어 관심을 모으는 주제다. 안주완은 16세 11개월 7일에 K리그2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운 뒤 17세 3개월 10일에 K리그 전체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작성했다.
무엇보다 안주완의 기록은 나이 계산만으로 만들어진 상징이 아니라 실제 승부 속에서 나온 성과다. 그는 1-1로 맞선 경기 중간에 투입됐고, 팀이 한 골 앞선 뒤 직접 추가골을 넣었다. 긴장감이 남아 있는 프로 경기에서 자신의 첫 득점을 완성했다는 점이 대단하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24일의 목동은 새로운 이름을 기억하게 된 장소다. 안주완은 박창환의 공을 이어받아 오른발 슛을 골문에 꽂았고, 그 순간 기존 최연소 득점 기록을 3일 단축했다. 데뷔와 득점에서 연이어 기록을 세운 17세 선수의 등장은 서울 이랜드 팬은 물론 K리그를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커다란 환호를 안겼다.
글로벌 독자에게 이 사건이 흥미로운 핵심은 한국 프로축구에서 17세 신예가 교체 투입 10분 만에 팀의 추가골을 만들며 리그 전체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데 있다. 안주완의 이름은 이제 한국의 차세대 선수들을 지켜보게 만드는 가장 선명한 출발점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다.
출처
· '월드컵 8강' 벨기에 축구팀 감독에 네덜란드 '전설' 판 보멀 (연합뉴스)
· '17세 3개월 10일' 서울E 안주완, K리그 최연소 득점 신기록 (연합뉴스)
· '조기 강판' 최민석에 삼성 구자욱 "공 좋았지만 운 안 따라"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