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부천FC전 2-1 역전승과 파이널A 진출 확정

울산 HD, 부천FC전 2-1 역전승과 파이널A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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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10월 17일 오후 4시 30분 홈구장인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먼저 골을 내준 뒤 2-1로 뒤집었다. 이 승리로 울산은 2위를 지키며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순위표 변화와 파이널A 확정

김현석 감독의 울산은 이번 승리로 최근 이어지던 2연패를 끊었다. 울산이 이긴 것은 3경기 만이다. 시즌 기록은 15승 5무 12패, 승점은 50이 됐고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3위 강원FC와 4위 제주 SK는 나란히 승점 46으로, 울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두 팀과 울산의 간격은 승점 4가 됐다.

정규 라운드는 이제 두 경기만 남았다. 7위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점은 42로, 울산과 8점 차가 됐다. 남은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울산은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A(1~6위)에 들어간다. 울산은 지난해 파이널B로 내려가 최종 9위로 시즌을 마쳤는데, 2년 만에 다시 파이널A 무대에 서게 됐다.

선두 서울과 하위권 부천

울산이 승점 3을 보태면서 1위 FC서울은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하지 못하게 됐다. 서울은 10월 18일 김천 상무와 맞붙는데, 이 경기를 이기더라도 조기 우승은 다음 라운드 이후로 미뤄진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7승 11무 14패, 승점 32에 그쳐 11위 자리에 머물렀다. 부천은 최근 3연패를 포함해 8경기째 이기지 못했고, 흐름을 바꾸는 데도 실패했다.

선제골부터 역전까지 경기 흐름

초반 흐름은 부천 쪽이었다. 전반 15분 부천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박정인이 오른발로 차 넣어 앞서갔다. 박정인은 울산 유스팀 출신으로 이 팀에서 프로에 데뷔한 선수라, 친정팀에 골을 넣은 셈이다. 그가 리그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24년 7월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울산은 전반 27분 동점을 만드는 듯했다. 이동경의 프리킥이 골문 앞으로 이어졌고 정승현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과 온필드리뷰를 거치면서 슈팅 순간 야고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판정이 나왔고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은 울산이 0-1로 뒤진 채 끝났다.

후반 들어 울산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9분 이동경이 페널티지역 앞에서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이진현에게 공을 건넸고, 이진현이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1-1이 됐다. 후반 15분에는 부천 김승빈이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고, 부천은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뛰었다.

한 명이 많아진 울산은 이동경과 토마스 등이 잇달아 슈팅을 날렸지만, 부천 골키퍼 김형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 32분에는 야고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하는 기회를 맞기도 했다. 결국 울산은 후반에 터진 이진현과 야고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야고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야고와 이동경의 기록

1999년생 야고는 이 골로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다. 야고는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1997년생 이동경은 이진현의 동점골을 도와 리그 도움을 12개로 늘렸다. 이동경은 9월 FC서울전부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이 기간에 2골 4도움을 쌓으며 울산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경기가 열린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지은 축구전용구장이다. 1998년 12월 18일 착공했고, 2001년 4월 28일 브라질 보타포구와 경기를 치르며 개장했다. 좌석은 43,554석, 총 수용 인원은 44,474명이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울산 HD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축구 경기장’을 검색한 사람들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 ‘문수축구경기장’도 함께 찾았고, 이 경기장의 좌석과 음식 반입에 관한 검색어도 연관 검색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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