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테이너선 처음으로 북극 해역 진입
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PANSTAR ACRO)호가 31일 북극 해역에 진입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께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 해역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8월 22일 오후 9시 25분 부산신항을 출항한 지 9일 만이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9월 7∼8일쯤 북극해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영국 펠릭스토우에 기항한 뒤 9월 12∼14일쯤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하고, 다시 북극해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다.
기상·해빙 따라 일정 유동적
북극해의 불안정한 기상 여건 등으로 운항 일정은 유동적이다. 해수부는 “북극해 기상 및 해빙 상황 등을 고려해 선박 속력을 조정 중에 있다”며 “운항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는 기후 변화로 북극 해빙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생겨난 뱃길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거리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