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더비 뜻과 레알·아틀레티코의 맞대결 역사

마드리드 더비 뜻과 레알·아틀레티코의 맞대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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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더비는 무엇일까요

마드리드 더비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는 축구 더비 경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스페인어로는 ‘El Derbi madrileño’이고, 스페인어 발음 그대로 ‘엘 데르비 마드릴레뇨’라고도 부릅니다. 두 팀은 리그뿐 아니라 자국 컵대회인 코파 델 레이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맞붙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15년 가까이 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아틀레티코가 2012-13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레알을 2-1로 꺾었고, 2013-14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마침내 레알에 승리했습니다.

이날 나온 관련 보도

이날 링크된 보도는 대부분 이강인과 연결돼 있습니다. 이강인이 무리뉴의 레알과 생애 첫 마드리드 더비를 20일 치른다는 기사, 그 경기가 새벽 4시가 아닌 밤 11시 15분에 열린다는 기사, 데뷔전 상대는 말라가이고 9월에는 마드리드 더비에 나선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맞대결하는 ‘코리안 더비’ 기사와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왕실의 팀이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는 아틀레티코가 강했습니다

두 팀은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다섯 번 만났습니다. 1960년, 1961년, 1992년, 2013년 결승은 아틀레티코가 이겼고, 1975년 결승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겼습니다. 코파 델 레이 전체로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더 많이 이겼지만, 결승전에서는 아틀레티코가 우위에 있습니다.

레알이 우승한 1974-75시즌 결승도 정규시간 안에 이긴 것이 아니라 승부차기 끝에 우승한 경기였습니다.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기록됩니다. 두 팀은 코파 델 레이 토너먼트에서 22번 만나 레알 마드리드가 12회, 아틀레티코가 10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거나 우승했습니다. 조별리그 성적은 뺀 횟수입니다. 1985년 홈·원정 2차전으로 치른 코파 데 라리가 결승에서는 두 팀이 각각 홈 경기에서 이겼지만, 합계 점수에서 앞선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쓴 역사

두 팀은 유러피언컵 1958-59시즌 4강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홈과 원정 두 경기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라 로마레다에서 재경기를 치렀고,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 올라 네 번째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의 원정골 우선 원칙이 당시에 적용됐다면 아틀레티코가 결승에 올랐겠지만, 그때는 두 경기 합산 점수가 같으면 재경기를 치렀습니다.

두 팀은 55년 뒤인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이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지역 두 팀이 맞붙은 결승이었습니다. 전반 고딘의 선제골로 앞선 아틀레티코는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후반 추가시간 라모스가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넣어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연장 후반 디 마리아의 드리블에 이어 베일의 헤딩 결승골이 나왔고, 마르셀로와 호날두의 골이 이어졌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로 열 번째 유럽 정상, 이른바 ‘라 데시마’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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