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18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강전에서 한국이 이란을 꺾고 12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란 따돌리고 결승 진출
에이스 이현중을 앞세운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이날 난적 이란을 따돌리며 승리했다. 한국 남자농구가 결승에 오른 것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 결승 진출로 한국 선수단은 대회에서 가장 먼저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 상대는 일본으로 정해졌다.
개막 다음날 열리는 한일전
결승전은 20일 열린다. 농구와 유도 경기장이 겹치는 탓에 조직위원회는 남자농구 일정만 대회 공식 개막일인 19일보다 앞서 10일부터 진행해 왔다.
이 때문에 남자농구는 대회 개막 후 첫날인 20일에 결승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례적인 흐름을 밟고 있다.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선다.
19일 저녁 개회식, 선수단 1051명 출사표
조직위원회는 19일 저녁 6시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연다. 1941년 지어져 5년간 리노베이션을 거친 이 경기장에서 45개국과 난민팀 출신 선수단 1만여 명이 43개 종목에서 금메달 469개를 두고 16일간 경쟁한다.
한국은 41개 종목에 선수단 1051명을 파견해 금메달 40개에서 45개 안팎을 목표로 내걸었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이어온 종합 3위 자리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개회식 기수는 탁구의 신유빈과 조정의 김동용이 맡는다.
개막 전부터 달아오른 구기 종목
남자농구의 결승행은 개회식이 열리기도 전에 나온 성과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한국 구기 종목 대표팀들의 선전이 이어지며 선수단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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