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2년 연속 중화권 대형 음악 시상식 무대…다음 달 마카오 TIMA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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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이 다음 달 중화권 대형 음악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5일 아일릿이 오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일릿은 이틀간 진행되는 시상식 가운데 둘째 날인 23일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중화권 대표 음악 행사였던 TMEA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출연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화권 대형 음악 시상식 무대에 서는 것으로, 데뷔 2년 차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텐센트 뮤직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상식에 초청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상식이다. 텐센트 뮤직은 QQ뮤직과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을 운영하며 중국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사업자로, 이 그룹이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됐다는 것은 중화권 음악 시장에서 아일릿의 인지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일릿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벨리프트랩 소속으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5인으로 구성돼 있다. 멤버들은 2023년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최종 데뷔조로 선발됐으며, 이후 벨리프트랩에서 데뷔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제5회 TMEA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페스티벌 현장에 데뷔 후 처음으로 중화권 음악 행사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 TIMA 출연은 이 같은 첫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중화권 대형 무대다.

데뷔곡 마그네틱, 중화권서도 주목

아일릿은 지난해 3월 25일 데뷔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마그네틱은 발매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아일릿의 데뷔 앨범 수록곡 전곡은 QQ뮤직의 신곡, 급상승, 핫 트렌드 등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가 지난해 TMEA 초청과 올해 TIMA 초청으로 이어진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아일릿이 데뷔 이듬해까지 연속으로 중화권 대형 시상식 무대에 서는 것을 두고, 최근 K팝 4세대 신인 그룹 가운데서도 중화권 시장 안착 속도가 빠른 사례로 보고 있다. 통상 K팝 그룹의 중화권 진출은 데뷔 후 수년이 지난 뒤에야 본격화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아일릿의 행보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전망

TIMA는 텐센트 뮤직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인 만큼, 아일릿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릿의 이번 무대는 마카오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활동 반경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벨리프트랩은 이번 시상식 참가 외에 추가적인 해외 활동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가요계에서는 아일릿의 이번 행보를 K팝 4세대 신인 그룹의 해외 진출 흐름과 함께 주목하고 있다. 데뷔 첫해부터 중화권 대형 음악 행사에 초청된 데 이어 이듬해에도 연이어 무대에 서는 사례는 흔치 않다는 점에서, 향후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도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일릿의 마카오 무대가 실제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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