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7일 소속 구성원 3명이 빌보드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공연 산업 주요 인물 명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이브·SM 구성원 4인 선정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2026 빌보드 투어링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을 공개했다. 글로벌 라이브 음악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물을 조명하는 이 명단에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구성원 4인이 포함됐다.
하이브 쪽에서는 강민이 콘서트사업실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오유라 해외콘서트사업팀장과 하정재 시니어 프로페셔널은 올해 처음 명단에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상화 최고사업책임자(CBO)가 명단에 들었다. 이 밖에 마이클 라피노 라이브네이션 회장과 제이 마르시아노 AEG 프레젠트 회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는 “글로벌 공연 사업을 이끄는 구성원 3명이 ‘2026 빌보드 투어링 파워 플레이어스(2026 Billboard Touring Power Players)’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어 기획과 공연 경험 확장
하이브의 선정자 3인은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방탄소년단의 ‘BTS WORLD TOUR ‘ARIRANG’’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의 월드투어 전반이 이들의 담당이다.
이들은 아티스트마다 다른 특성과 지역별 공연 수요를 따져 새 개최지를 찾아 투어 지역을 넓혔다. 그동안 공연을 보기 어려웠던 지역의 팬들도 무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무대에는 아티스트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연출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구성을 도입했다.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업, 공연장 내 체험 공간 운영 등으로 공연 전후에 즐길 콘텐츠도 마련해, 공연 관람을 몇 시간의 무대가 아닌 하루의 경험으로 확장했다.
빌보드·폴스타 차트 성적
하이브는 빌보드 박스스코어 ‘2026 미드이어 톱 프로모터’ 차트 6위에 올랐다. 미국 공연 산업 전문지 폴스타의 ‘2026 아시아 포커스 차트’에서는 매출 2억4797만 달러(약 3282억 원), 티켓 판매량 182만7914장을 기록해 아시아 공연 기획사 가운데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투어링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해마다 공연 기획·프로모션, 에이전시, 공연장 운영, 티켓 판매·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글로벌 공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인물을 꼽아 발표하는 명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