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아시아 콘서트 투어 매출 차트 1위

세븐틴, 아시아 콘서트 투어 매출 차트 1위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지난 1년간 아시아에서 투어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린 아티스트로 집계됐다. 미국 공연 산업 전문지 폴스타가 최근 발표한 차트에서 매출 9천739만4천4달러(약 1천296억원)로 1위에 올랐고, 상위 10팀 중 6팀이 K팝 가수였다.

1~4위 모두 K팝 가수

폴스타의 ‘아시아 포커스 차트 : 톱 투어링 아티스트'(ASIA FOCUS CHARTS: TOP TOURING ARTISTS) 1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K팝 가수였다. 세븐틴에 이어 트와이스가 약 7618만 달러로 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약 5304만 달러로 3위, 방탄소년단(BTS)이 약 4907만 달러로 4위다.

블랙핑크는 약 2919만 달러로 8위, 엔하이픈은 약 2156만 달러로 9위에 올랐다. 세븐틴을 포함해 10위 안에 든 K팝 가수는 6팀이다.

폴스타는 관련 기사에서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두바이를 거점으로 한 K팝의 아시아 시장 지배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집계 기간과 세븐틴의 성적

이번 순위에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아시아에서 열린 투어의 매출이 반영됐다. 이 기간 세븐틴이 판매한 티켓은 66만1천88장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같은 차트에서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에 이어 2위였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일부 멤버가 자리를 비운 상황에도 순위를 끌어올리며 공연 시장에서 건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월드투어 ‘뉴_’의 아시아 공연

세븐틴은 지난해 9월 월드투어 ‘뉴_'(NEW_)를 시작했다. 이 투어로 인천과 홍콩, 싱가포르, 방콕, 필리핀 불라칸의 대형 스타디움 무대에 섰다.

일본에서는 4대 돔으로 불리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 돔, 미즈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공연했다. 일본 공연까지 합하면 아시아에서만 22회 콘서트를 열었다.

홍콩에서는 최대 규모 경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 공연 네 차례가 모두 매진됐다. 이 경기장 공연을 4회 매진시킨 K팝 가수는 세븐틴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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