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일 결승, 3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시간과 중계 채널

2026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일 결승, 3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시간과 중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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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한국과 일본이 금메달을 다툰다. 경기는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일 결승 시간과 중계 채널

결승 대진이 한일전으로 확정되자 경기 시간과 중계 채널, 선발 명단에 관심이 모였다. 한국과 일본은 같은 시간대를 쓰기 때문에 국내 시청 시각도 현지 킥오프 시각과 같다.

TV 생중계는 MBC가 맡는다. MBC는 킥오프 10분 전인 오후 7시 20분에 방송을 시작한다. 다만 중계 시작 시각은 방송사별로 킥오프 시각과 차이가 날 수 있다. 김성주 캐스터가 진행하고,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이 나고야 현지에서 해설한다. SPOTV NOW와 네이버 치지직은 온라인 중계를 제공한다. TV에서 찾을 채널 번호는 시청자가 IPTV나 케이블TV 중 어느 사업자에 가입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한국 선발 명단은 골키퍼 김준홍, 수비 김지수·최석현·배현서·신민하, 중원 이기혁·엄지성·이승원·이영준·배준호, 최전방 양민혁이다. 주장은 이기혁이 맡았다.

한국의 4연패 도전과 개최국 일본의 금메달 도전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직전 항저우 대회까지 세 번 연속 정상에 섰다. 이번 결승에서 이기면 대회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일본의 마지막 금메달은 2010년 광저우 대회였고, 이번에 그 뒤 첫 우승을 노린다. 개최국 우승도 걸려 있다.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에 이어 세 대회 연속이다. 결승 진출만으로 두 팀 모두 최소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준결승까지의 경기 결과

한국은 지난달 30일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준결승을 치렀다. 전반 22분 왕위둥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영준과 배준호가 연달아 골을 넣어 2-1로 역전했다. 두 골은 모두 엄지성이 도왔다. 그에 앞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은 베트남전에서는 4-0으로 이겼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9-8로 이겼다. 승부차기는 10번째 키커까지 갔다. 일본에서는 쇼난 벨마레 소속 이시이 히사츠구가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자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시와타리 넬슨은 일본의 공격과 수비를 잇는 핵심 선수로 꼽힌다. FC도쿄 소속 수비수 나가노 슈토는 일본 수비진의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조율한다.

U-23 한국과 U-21 일본의 선수 구성

일본은 이번 대회에 21세 이하 대표팀을 내보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선수 23명은 모두 2005년 이후 태어났고, 와일드카드는 한 명도 뽑지 않았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구성이다. 2002년 아시안게임 축구에 나이 제한이 도입된 뒤로 일본이 이 대회에 보낸 팀은 줄곧 U-21 대표팀이었다.

한국은 23세 이하 선수에 나이 제한을 넘는 와일드카드 3명을 더했다. 와일드카드로는 양현준·엄지성·이기혁이 뽑혔다. 대회에 등록한 선수는 모두 23명이며, 공격수는 김명준과 이영준이다.

2일 결승 기자회견에서 한 일본 기자가 두 팀의 선수 구성 차이를 묻자, 이민성 감독은 “일본은 U-21 팀으로 올림픽까지 가는 정책이고, 우리는 병역 특례도 고려해야 하니 U-23 위주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방식으로 오이와 감독은 와일드카드를 한 명도 쓰지 않은 채 2024년 파리 올림픽 8강에 진출했고, 올해 1월에는 U-23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그 대회에서 두 살 어린 일본에 졌고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축구협회는 결승 프리뷰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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