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복지재단이 중부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울주군 한 경로당 노인들에게 캘리그라피 부채 작품을 전달하는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 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해 마련한 자리다. 수강생들은 2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꾸준히 교육을 받으며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실력을 키워 왔다.
무더운 여름철 경로당을 찾는 노인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하자는 뜻으로 캘리그라피 부채 30점을 만들어 전달했다.
받는 쪽에서 주는 쪽으로
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복지관에서는 늘 나 자신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는데, 이번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부장애인복지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자기 계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배움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재능 나눔 활동도 이어가기로 했다.
박우삼 중부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나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