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국가대표 투수 소형준이 25일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3회에만 3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소형준은 누구인가
소형준은 2001년 9월 16일생 우완 투수로 2020년 kt wiz에 입단해 그해 신한은행 SOL KBO 어워즈 신인상을 받았다. 올 시즌 KBO리그 20경기에 나와 8승을 기록했다.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슈퍼라운드 첫 등판, 일본전 선발로
소형준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일본전에 선발로 나왔다. 대표팀 투수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아직 공을 한 개도 던지지 않았던 그는 이 경기에서 처음 마운드에 올랐다. 한국은 앞서 오프닝 라운드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일본 선발은 사회인 야구 소속으로 알려진 히구치였다.
3이닝 3실점 조기 강판, 판정 논란도
소형준은 3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과 함께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4회부터 김진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진욱은 4회와 5회를 연속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점수 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 한국 타선은 5회까지 득점 없이 병살타만 3개를 내줬다. 2회말에는 일본 야노 유키야의 2루 도루 상황에서 중국인 2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해 논란이 일었다. SBS 중계를 맡은 이순철 해설위원은 “그게 아웃됐다면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판정 하나로 흐름이 완전히 일본으로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이대호 해설위원도 “비디오판독이 없는 게 아쉽다. 판정 하나가 승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모든 스포츠는 공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승리하면 결승행에 성큼
한국은 이번 일본전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 진출에 가까워지는 위치였다. 소형준은 조기 강판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 첫 카드로 낙점됐던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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