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이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2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아시안게임 첫 정상
성승민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선수로, 올림픽 무대에서는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처음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정상에 섰다.
펜싱부터 레이저 런까지, 1천492점
이날 결승은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를 거쳐 육상과 사격을 합친 레이저 런까지 이어졌고, 성승민은 네 종목 합산 1천492점을 쌓아 1위로 마쳤다. 근대5종에서 승마 종목이 장애물 경기로 바뀐 뒤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성승민이 처음이다.
단체전에서도 은메달 추가
개인전을 마친 성승민은 김은주, 신수민과 함께 단체전에도 나섰다. 단체전은 나라별 개인전 성적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쳐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치러졌고,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성승민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손에 쥔 한국 선수단 내 첫 멀티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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