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이 19일 춘천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여자 30세 이하 개인전에서 우승해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결승서 9.220점으로 금메달
이주영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어돔에서 치른 결승에서 이란의 마흐사 바르제가리와 맞붙었다. 최종 평균 점수 9.220점을 받은 이주영은 9.110점을 기록한 바르제가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8 타이베이 대회 유소년부에서 처음 우승한 뒤 2022 고양 대회 청소년부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2024 홍콩 대회와 이번 춘천 대회에서는 성인부 정상에 오르며 네 차례 세계선수권을 연속으로 제패했다.
양쪽 무릎 수술과 재활 극복
이번 금메달은 양쪽 무릎 수술과 재활을 거쳐 따낸 성과다. 이주영은 지난해 양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았으며, 한쪽 무릎은 재수술까지 했다. 긴 재활치료를 마친 뒤 세계선수권 무대로 돌아와 다시 우승했다.
한국 14회 연속 종합우승
한국은 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이주영을 포함해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장운태가 자유품새 남자 17세 초과 개인전에서 우승했고, 남자 유소년부 단체전과 남자 30세 이하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금메달 17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확보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14회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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