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11월 2∼6일) 국가데이터처가 10월 소비자물가를, 한국은행이 9월 국제수지를 차례로 공개한다.
10월 소비자물가, 3일 공개
국가데이터처가 11월 3일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공개한다. 중동전쟁의 영향 속에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형편이 어떤지를 이 통계의 숫자로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9% 높았다. 전월 3.1%보다 상승률은 낮아졌지만, 한국은행 물가 안정목표치 2.0%를 큰 폭으로 웃도는 상황이었다.
9월 국제수지, 대규모 흑자 기조 이어질 전망
한국은행이 11월 5일 9월 국제수지를 내놓는다. 올해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천792억달러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 696억7천만달러의 4배로 불어난 수치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가파르게 늘어난 점이 컸다. 9월에도 큰 폭의 흑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올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그 규모가 4천5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IMF·피치와 연례 협의
재정경제부는 3일부터 17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과 2026년 연례 협의를 진행한다. 협의가 끝나면 결과가 보고서나 기자회견 형태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부는 3∼5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와도 연례 협의를 연다.
금융당국, 중소기업 지원과 해킹 대책 논의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일 제6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지방·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를 뜻하는 ‘5극 3특’ 지역의 핵심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18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보증부 대출 공급방안과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개선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5일 전 금융권을 소집해 해킹 사고 대응책을 논의한다. 최근 해킹 사고가 금융투자·가상자산업권까지 번진 데 따른 조치다. 근본적인 대책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다룰 계획이다.
3일에는 제1회 퇴직연금 장기투자 캠페인 출범식이 열리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다. 4대 금융협회장, 퇴직연금사업자 대표, 가입자 대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캠페인 관련 주요 전략을 발표한다. 금감원과 금융협회가 공동 발행하는 퇴직연금 가이드북 헌정식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