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23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유스피어는 6월 데뷔 후 순항 중

베이비복스, 23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유스피어는 6월 데뷔 후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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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23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유스피어는 6월 데뷔 후 순항 중

2025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단독 콘서트 ‘백 투 복스: 뉴 브레스(BACK to V.O.X: New Breath)’가 열린다. 2002년 이 자리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베이비복스가 23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무대에 서는 것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pop 전성기를 이끌었던 1세대 걸그룹의 귀환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는 지난 6월 데뷔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K-pop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베이비복스, 23년 만의 무대 ‘백 투 복스: 뉴 브레스’

베이비복스는 1997년 데뷔해 ‘우연’, ‘킬러’, ‘Get Up’, ‘배신’ 등의 히트곡으로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K-pop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1세대 걸그룹이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 다섯 멤버로 구성된 체제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으며, 그룹 해체 이후에도 각자 배우, 가수 등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난 8월 12일 곧바로 일간 콘서트 예매 랭킹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공연에서는 대표곡들을 현재 시점에 맞게 재해석한 무대와 함께 멤버별 개인 무대도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윤은혜도 이번 공연을 위해 합류해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티켓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1990년대 후반 K-pop을 기억하는 기존 팬층은 물론 이들의 음악을 새롭게 접하는 젊은 세대의 관심도 함께 모으고 있다.

유스피어, 지난 6월 데뷔해 데뷔 앨범 활동 이어가

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걸그룹으로, 지난 6월 4일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SPEED ZONE)’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7명 전원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으며, 타이틀곡 ‘줌(ZOOM)’은 빠른 신스 베이스와 역동적인 비트가 특징인 일렉트로 힙합 장르의 곡이다.

그룹명 유스피어(USPEER)는 ‘우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US’와 스코틀랜드어로 ‘묻다’ 또는 ‘질문하다’를 의미하는 ‘SPEER’를 결합한 조어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이후 유스피어는 각기 다른 개성과 특기를 지닌 멤버들의 퍼포먼스를 앞세워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으며, W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만의 색깔로 K-pop 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1세대 걸그룹의 무대 복귀와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의 활동이 같은 시기에 조명되면서, 한국 대중음악 산업이 세대를 아우르며 다층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비복스의 이번 공연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향후 추가 공연이나 활동 재개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되며, 유스피어 역시 데뷔 이후 첫 성과를 발판 삼아 후속 활동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1세대 걸그룹의 재조명과 신인 걸그룹의 안착이 동시에 이뤄지는 흐름이 K-pop 산업 전반의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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