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y Kids, 네 번째 ‘첫 주 300만 장’ 돌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8월 7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THIS & THAT’으로 첫 주 판매량 328만9천269장을 기록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앨범은 14일까지 한국의 음반 판매량 집계 기관인 한터차트 기준 300만 장을 넘어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 같은 성과를 공개하며 2026년 Stray Kids를 향한 기대가 판매량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기록의 의미는 한 차례의 대형 판매에 그치지 않는다는 데 있다. Stray Kids가 발매 첫 주 300만 장을 넘긴 앨범은 정규 3집 ‘★★★★★ (5-STAR)’, 미니앨범 ‘樂-STAR’, 정규 4집 ‘KARMA’에 이어 ‘THIS & THAT’까지 모두 네 장으로 늘었다. 서로 다른 시기의 앨범이 같은 기준선을 반복해서 돌파했다는 점에서, 팬덤의 구매력이 특정 컴백에 일시적으로 집중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작보다 약 100만 장 증가한 팬덤의 응집력
JYP엔터테인먼트는 ‘THIS & THAT’의 첫 주 판매량이 전작 ‘DO IT’보다 약 100만 장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미 여러 작품으로 첫 주 300만 장 기록을 세운 그룹이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은 이번 컴백을 바라보는 핵심 지표다. 기존 팬덤이 유지되는 가운데 새 앨범에 대한 관심과 구매 참여가 한층 강해졌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THIS & THAT’은 올해 발매된 전체 K-pop 앨범 가운데 첫 주 판매량 2위에 해당한다. 이보다 높은 기록은 BTS의 ‘ARIRANG’이다. 순위 자체도 주목할 만하지만, Stray Kids가 K-pop 최상위권 앨범과 나란히 비교되는 판매 규모를 다시 만들었다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 대형 팬덤을 기반으로 한 음반 시장에서 한 작품의 최고치보다 반복 가능한 성과가 아티스트의 현재 위치를 더 분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첫 주 판매량은 컴백 직후 팬덤의 집중도와 앨범에 대한 초기 반응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수치다. ‘THIS & THAT’이 328만 장을 넘긴 결과는 Stray Kids의 신보를 기다린 수요가 발매 초반에 강하게 결집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작 대비 약 100만 장이라는 증가 폭은 이미 높은 판매 기반을 갖춘 팀이 다시 성장 곡선을 그렸다는 점에서 2026년 K-pop 음반 시장의 눈에 띄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영국 차트에서 확인된 앨범과 타이틀곡의 동시 반응
음반 판매 성과는 영국 오피셜 차트 진입으로도 이어졌다. 14일 현지시간 기준, 동명의 타이틀곡 ‘THIS & THAT’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61위로 데뷔했고 미니앨범은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80위에 처음 진입했다. 하나의 컴백이 실물 앨범 판매뿐 아니라 곡과 앨범 단위의 해외 차트에서 동시에 반응을 얻은 셈이다.
Stray Kids의 노래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다. 앞서 ‘MANIAC’, ‘특’, ‘樂’, ‘LOSE MY BREATH’, ‘CHK CHK BOOM’, ‘CEREMONY’, ‘DO IT’이 같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THIS & THAT’이 이 흐름을 이으면서 Stray Kids는 서로 다른 활동기의 곡을 지속적으로 영국 대중음악 차트에 진입시킨 기록을 갖게 됐다. 한 곡의 우연한 성과가 아니라 여러 컴백을 거쳐 축적된 차트 존재감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특히 싱글과 앨범 차트의 동시 진입은 이번 작품을 소비하는 방식이 하나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국에서는 첫 주 실물 판매량이 328만 장을 넘었고, 영국에서는 타이틀곡과 앨범이 각각 ‘톱 100’에 들어갔다. 집계 방식과 시장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결과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국내외에서 같은 컴백을 향한 관심이 여러 지표로 나타났다는 분석은 가능하다.
‘대범함’과 ‘여유’로 넓힌 Stray Kids의 표현 범위
앨범 ‘THIS & THAT’에는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해나가겠다는 대범한 태도와 자신감이 담겼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강한 추진력만을 앞세우기보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Stray Kids의 모습을 표현한다. 앨범 전체의 자신감과 타이틀곡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함께 제시되면서, 팀이 보여주는 에너지의 범위도 한층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성과는 숫자와 음악적 메시지가 맞물린다는 점에서도 인상적이다. 네 번째 첫 주 300만 장 돌파와 영국 양대 차트 진입은 Stray Kids가 이미 확보한 팬덤의 규모를 확인시킨다. 동시에 틀을 벗어나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앨범의 태도는 높은 기록 이후에도 새로운 표현을 시도하려는 팀의 현재 이미지를 선명하게 만든다. 판매량의 크기만큼 어떤 음악과 태도로 팬들의 반응을 끌어냈는지가 이번 컴백을 읽는 또 하나의 축이다.
‘THIS & THAT’은 Stray Kids가 K-pop 음반 시장의 강자라는 사실을 다시 입증하는 동시에, 영국 차트에서도 곡과 앨범의 존재감을 함께 확인한 작품으로 남게 됐다. 전 세계 팬들에게 이 소식이 흥미로운 이유는 분명하다. 한국에서 328만 장 이상의 초기 판매를 만든 팬덤의 힘이 영국의 싱글·앨범 차트 진입과 연결되며, K-pop 컴백이 국경과 소비 형식을 넘어 동시에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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