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넷플릭스 비영어 쇼 4주 연속 1위

‘참교육’, 넷플릭스 비영어 쇼 4주 연속 1위

한국 시리즈 ‘참교육’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시청수 730만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톱10 비영어 쇼 부문에서 공개 4주 차에도 1위를 유지했다.

공교육 현실의 민낯을 조명한 ‘참교육’이 공개 4주 차에도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비영어 쇼로 꼽혔다. 1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 집계에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참교육’ 시청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730만으로 비영어 쇼 1위에 올랐다.

공개 3일 만에 1위에 오른 뒤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기록의 출발은 빨랐다. ‘참교육’은 지난달 5일 공개돼 3일 만에 비영어 쇼 부문 1위로 직행한 뒤 정상 자리를 4주 동안 내주지 않았다.

지역별 성적도 함께 나왔다. 일본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75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작품의 뼈대는 동명 웹툰이다. 배우 김무열이 주연한 이 작품은 가상 기관인 ‘교권보호국’이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교육 현실을 바로잡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존 제도가 해결하지 못하는 교육 현장의 문제를 초법적인 권한으로 강력하게 응징하는 판타지적 스토리와 호쾌한 액션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원작은 제작사 와이랩의 청춘 학원물 세계관인 ‘블루스트링’을 대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콘텐츠 4편이 비영어 쇼 톱 10에 자리했다

이번 주 순위에는 한국 작품이 여럿 올랐다. ‘참교육’과 함께 ‘김부장’이 3위, ‘멋진 신세계’가 7위, ‘맨 끝줄 소년’이 8위를 차지해 한국 콘텐츠 총 4편이 비영어 쇼 톱 10에 들었다.

임지연과 허남준이 주연한 ‘멋진 신세계’는 시청수 200만으로 종영 후에도 7위를 지켰다. 최민식과 최현욱이 주연한 ‘맨 끝줄 소년’은 시청수 160만으로 8위에 진입했다. 이 작품은 스페인 희곡을 원작으로,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부장’은 3일 만에 3위, 국내 시청률은 15.7%까지 올랐다

가장 빠르게 순위에 오른 신작은 ‘김부장’이다. 지난달 26일 처음 공개된 소지섭 주연의 이 작품은 3일 만에 3위에 올랐고, 시청수 660만으로 전 세계 67개국에서 톱 10에 들었다.

내용은 특수요원 출신이지만 힘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던 아빠가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된 뒤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되며, 원작은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에서 파생된 스핀오프다.

국내 성적도 가팔랐다. 진한 부성애와 통쾌한 액션을 결합한 이 드라마의 첫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5%였고, 2회에서 15.7%까지 뛰었다. SBS 드라마가 2회 만에 15%를 넘긴 것은 2021년 ‘펜트하우스3’ 이래 5년 만의 일이다.

비영어권 영화 1위는 ‘남편들’이 차지했다

영화 부문에서도 한국 작품이 정상에 올랐다. 비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공명과 진선규가 주연한 ‘남편들’이 1위를 기록했다. 공개 첫 주 2위에 올랐던 이 작품은 2주 차에 정상을 차지했고, 시청수 630만으로 37개국에서 톱 10에 들었다.

영어권 영화 부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54주째 톱 10을 지켰다. 시청수는 380만으로 전주와 같은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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