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고 김수미 추모기부금으로 위기가정 아동 4명 지원

굿네이버스, 고 김수미 추모기부금으로 위기가정 아동 4명 지원

사진: Seoul Broadcasting System (CC BY 3.0, 위키미디어 공용)

굿네이버스는 27일 배우 고(故) 김수미의 추모기부금으로 국내 위기가정 아동 4명을 지원한 결과를 공유했다.

위기가정 아동 4명 맞춤형 지원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고 김수미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1년간 교육·생계·진로 지원을 진행했다. 아동마다 처한 상황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도록 도왔다.

한 아동은 가족이 아파 의료비와 돌봄 부담을 겪었으나, 지원 덕분에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학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수영선수를 꿈꾸는 아동에게는 훈련비와 수영용품을 지원했다. 해당 아동은 꾸준히 훈련해 지역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 아동은 편지에서 “장학금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에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책 인세 수익금으로 이어진 고인의 뜻

사업 재원은 배우 고(故) 김수미의 추모기부금이다. 유가족은 평소 나눔을 실천했던 고인의 뜻을 잇기 위해 지난해 10월 추모 1주기에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고인의 생전 일기를 엮은 책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의 인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굿네이버스는 고인의 추모 2주기에 유가족에게 장학지원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고인과 유가족이 전해주신 소중한 나눔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모기부가 고인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산·추모기부 전 과정 지원

굿네이버스 유산기부 특별회원 모임인 ‘더네이버스레거시클럽’에는 지난해 추모기부를 계기로 고인의 이름이 올랐다. 회원들은 이 모임에서 유산기부와 추모기부로 소중한 사람의 삶과 뜻을 기억하고 나눔을 이어간다.

굿네이버스가 안내하는 유산기부 방식에는 유언공증, 유언대용신탁, 사망보험금 수익자 지정 등이 있다. 약정서와 유언장을 쓰는 단계부터 사업 결과를 보고하는 단계까지 굿네이버스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관련 뉴스 바로가기

같은 분야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