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1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엘버스베르크를 2-1로 꺾었다.
김민재, 리그 첫 풀타임과 함께 승리
뮌헨은 독일 슈피젠엘버스베르크의 우르사팜 아레나에서 치른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기며 승점 7로 4위에 자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교체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슈투트가르트와의 개막전에서는 후반 39분에 물러났고, 샬케와의 2라운드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던 터라 이번 시즌 리그 첫 풀타임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동점 허용 뒤 케인이 만든 결승골
승격팀 엘버스베르크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뮌헨은 전반 26분 레나르트 카를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16분 마우리스 크라텐마허에게 골을 허용해 다시 동점이 됐다.
균형을 깬 선수는 케인이었다. 후반 27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뒤로 내준 공을 받아 수비수를 앞에 놓고 슈팅 각도를 찾았다. 오른발로 마무리한 이 득점이 뮌헨의 승리를 결정했다.
뮌헨 150골, 리그 100골까지 한 걸음
케인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리그 첫 골과 뮌헨 통산 150골을 동시에 달성했다. 2023년 이적 이후 뮌헨에서 153경기 만에 올린 기록이다. 분데스리가에서는 97경기 99골을 기록해 통산 100골에 단 한 골을 남겼다.
케인은 경기 뒤 “리그 첫 골을 넣고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두 시즌 동안의 우리가 낸 결과를 생각하면, 사람들은 매 경기 그 정도를 기대하는 것 같다. 우리에게 그럴 능력은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건 결국 승점 3점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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