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라이즈·크래비티 포함 1차 라인업 공개

라이즈·크래비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라인업 공개…지역 K팝 페스티벌의 관객 경쟁력과 과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2026년 4월 4일 라이즈와 크래비티를 포함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역 기반 K팝 페스티벌이 팬덤 유치, 관광 소비, 도시 브랜드를 어떻게 연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6월 27~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개최…라이즈·크래비티 등 1차 라인업 공개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K팝 페스티벌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with NOL이 4월 3일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크래비티와 라이즈를 비롯한 K팝 그룹들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첫날인 27일 무대에는 에잇턴, 크래비티, 키키가 출연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둘째 날인 28일에는 헤드라이너로 라이즈가 나서며, 아이덴티티, 트리플에스, 하츠투하츠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매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최 측은 이번 라인업이 국내외 팬층이 두꺼운 그룹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티켓 판매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공연 티켓은 NOL, NOL 티켓, NOL 월드를 통해 판매되며 5월 12일 오후 8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좌석 등급은 그라운드에 해당하는 S석이 9만7000원, 스탠드 3~4층에 위치한 D석이 1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별도로 6월 20일 오후 6시에는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무료 파크콘서트가 열려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예매는 국내 이용자용 NOL, NOL 티켓뿐 아니라 해외 팬을 위한 NOL 월드에서도 함께 열려, 글로벌 팬들의 예매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주년 맞은 부산 대표 K팝 축제

2016년 시작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연장 안팎에 브랜드 체험형 부스를 마련하고, 뷰티 크리에이터 그룹 레페리와 협업한 셀렉트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K팝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 10주년 행사에는 예년보다 확대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K팝 공연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끌어모으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아티스트와 부대 프로그램의 규모가 커지는 추세를 보여왔다.

라이즈와 크래비티는 국내외 팬덤에서 인지도가 높은 그룹으로 꼽힌다. 라이즈는 폭넓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둘째 날 헤드라이너로 낙점됐고, 크래비티는 꾸준한 공연 활동과 탄탄한 팬덤 기반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아이덴티티, 트리플에스, 하츠투하츠, 에잇턴, 키키 등 다양한 세대의 그룹이 함께 출연하면서 이틀간의 라인업이 폭넓은 팬층을 아우르도록 구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가 라인업과 운영 정보 관심 집중

주최 측은 이번 1차 라인업 공개 이후 추가 출연진과 세부 공연 순서, 현장 운영 계획 등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티켓 예매가 5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관람을 계획하는 팬들은 예매 일정과 좌석 등급별 가격을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아울러 지방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교통편과 숙박, 입장 대기 등 실용 정보에 대한 추가 안내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매년 지역 관광객 유치와 K팝 팬덤의 부산 방문을 이끌어온 대표 행사인 만큼,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가 지역 관광과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