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5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전 유키스(U-KISS) 멤버 출신인 그는 오는 9월 22일 첫 번째 미니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발매하며 음악계 복귀를 알렸다.
이준영의 이번 앨범은 2020년 디지털 싱글 에이맨(AMEN)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바운스(Bounce)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다. 이준영은 수록곡 가운데 미스터 클린(Mr. Clean)의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앨범은 9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키스 막내에서 솔로 가수로
1997년생인 이준영은 2014년 유키스 멤버들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아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그룹에 합류했다. 소속사는 그해 5월 15일 이준영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고, 그는 6월 2일 유키스의 미니 9집 모노 스캔들(MONO SCANDAL)의 타이틀곡 끼부리지마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이후 그룹의 막내이자 리드래퍼 겸 서브보컬로 활동하며 다수의 수록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색깔을 더해왔다. 유키스는 2008년 데뷔한 남성 그룹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팀이다.
그러나 2021년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그룹 활동에 변화가 생겼고, 2022년 일본 콘서트를 끝으로 유키스로서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준영은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배우로서 새로운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배우로 쌓은 인지도, 음악으로 확장
이준영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와 폭싹 속았수다, 그리고 약한영웅 CLASS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넓혔다. 2월 공개된 멜로무비에서는 스스로를 천재라고 믿지만 무명에 머무는 작곡가 지망생 홍시준 역을 맡았고,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양금영(아이유 분)의 첫사랑 박영범 역으로 순정적인 매력을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약한영웅 CLASS 2에서는 금성제 역을 소화했다.
연기와 노래, 춤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활동으로 주목받아온 그의 음악 복귀 소식에 팬들과 가요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준영이 유키스 시절부터 작사와 작곡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적 역량을 꾸준히 쌓아온 아티스트라며, 배우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음악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던 만큼 이번 컴백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앨범 라스트 댄스는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그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틀곡 가운데 바운스는 날카롭고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타이트한 비트가 돋보이는 힙합 트랙으로, 도전을 즐기는 메시지와 프리스타일 힙합 안무가 특징이다. 반면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는 단단한 보컬과 폭발적인 감정선이 어우러진 발라드로,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댄스와 발라드 장르를 모두 소화하는 두 곡을 통해 이준영은 만능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가수, 배우, 그리고 댄서 리버티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해온 이준영은 이번 앨범에 자신의 다채로운 정체성을 모두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5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그가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가요계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