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4주 연속 정상권, 시장 지배력 지속
영화진흥위원회(KOFIC)가 집계한 8월 24일~8월 30일 주간 박스오피스에서는 ‘오디세이’가 주간 관객 1,755,593명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8,864,928명으로 늘었고, 주간 매출은 19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점유율은 64.7%에 달해 이번 주 극장가의 관객과 매출이 한 작품에 강하게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8월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집계 기간 동안 2,071개 스크린에서 41,231회 상영됐다. 순위는 전주와 같았다. 개봉 후 여러 주가 지난 시점에도 가장 많은 스크린과 상영 횟수를 유지하면서 170만 명이 넘는 주간 관객을 모았다는 점에서 선두권 장기 흥행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누적 900만 명까지는 135,072명을 남겨 다음 집계에서의 도달 여부도 관심사다.
8월 24일~8월 30일 주간 박스오피스 TOP 10
| 순위 | 영화 | 개봉일 | 주간 관객 | 누적 관객 | 등락 |
|---|---|---|---|---|---|
| 1 | 오디세이 | 2026-08-05 | 1,755,593 | 8,864,928 | - |
| 2 |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 2026-07-29 | 420,800 | 8,548,398 | - |
| 3 | 경주기행 | 2026-08-26 | 187,905 | 192,384 | ▲23 |
| 4 |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 2026-08-26 | 106,894 | 107,438 | ▲39 |
| 5 |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 | 2026-08-20 | 54,415 | 148,333 | ▲1 |
| 6 |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 2026-08-05 | 50,474 | 838,709 | ▼3 |
| 7 |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 | 2026-08-12 | 46,819 | 403,090 | ▼3 |
| 8 | 오케이 마담2 | 2026-08-12 | 29,394 | 334,907 | ▼3 |
| 9 | 호프 | 2026-07-15 | 16,699 | 4,535,081 | ▼1 |
| 10 |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 2026-08-26 | 11,718 | 11,718 | 신규 |
1·2위 고정 속 상위권 격차 뚜렷
2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전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8월 24일~8월 30일 주간 관객은 420,800명, 누적 관객은 8,548,398명이다. 주간 매출은 43.9억원으로 14.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995개 스크린에서 16,123회 상영됐다. 7월 29일 개봉 이후 약 한 달이 지났지만 40만 명대 주간 관객으로 2위를 지킨 점이 눈에 띈다.
두 작품의 매출 점유율을 합하면 79.0%다. 1위 ‘오디세이’와 2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나란히 자리를 지키면서 최상위권 구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1위와 2위의 주간 관객 차이는 1,334,793명에 이른다. 이어진 3위 작품의 주간 관객이 187,905명이었던 만큼, 이번 주는 1위의 독주와 2위의 장기 흥행이 동시에 나타난 한 주로 해석된다.
신작 두 편 3·4위 진입, 10위에도 새 얼굴
8월 26일 개봉한 ‘경주기행’은 전주 대비 23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주간 관객 187,905명, 누적 관객 192,384명을 기록했고 주간 매출은 18.2억원으로 점유율 5.9%였다. 801개 스크린에서 9,455회 상영되며 새로 개봉한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고정된 1·2위 바로 아래에 진입해 중상위권 경쟁의 변수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개봉한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은 전주보다 39계단 뛰어 4위에 자리했다. 주간 관객은 106,894명, 누적 관객은 107,438명이며 주간 매출은 10.7억원, 점유율은 3.5%다. 771개 스크린에서 6,841회 상영됐다. 역시 8월 26일 개봉한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은 11,718명으로 10위에 신규 진입했다. 누적 관객도 11,718명이며, 280개 스크린과 1,720회 상영을 기록했다.
중위권은 소폭 상승과 동반 하락 교차
5위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는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8월 20일 개봉한 이 작품은 주간 관객 54,415명, 누적 관객 148,333명을 기록했다. 주간 매출은 5.6억원으로 점유율 1.8%였고, 615개 스크린에서 3,980회 상영됐다. 3위와 4위에 8월 26일 개봉작이 들어온 가운데서도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중위권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6위부터 8위까지는 각각 전주보다 세 계단씩 하락했다.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은 주간 관객 50,474명과 누적 838,709명,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는 주간 46,819명과 누적 403,090명, ‘오케이 마담2’는 주간 29,394명과 누적 334,907명을 기록했다. 세 작품의 주간 매출 점유율은 각각 1.6%, 1.5%, 0.9%로, 신규 개봉작의 상위권 진입에 따라 기존 중위권 작품들이 나란히 밀린 모양새다.
‘호프’ 장기 흥행과 다음 주 관전 포인트
7월 15일 개봉한 ‘호프’는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9위를 기록했지만, 상위 10위권에서 가장 이른 개봉일을 가진 작품으로 남았다. 주간 관객은 16,699명, 누적 관객은 4,535,081명이다. 주간 매출은 1.6억원으로 점유율 0.5%였으며, 210개 스크린에서 1,367회 상영됐다. 개봉 이후 한 달 이상 지난 가운데서도 10위권을 지킨 장기 흥행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다음 주에는 ‘오디세이’가 누적 900만 명에 도달할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2위를 계속 방어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동시에 첫 주 3·4위에 오른 ‘경주기행’과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이 현재 순위를 유지할지, 5~8위의 촘촘한 중위권 구도가 어떻게 재편될지도 주목된다. 이 기사의 모든 수치는 영화진흥위원회(KOFIC) 주간 박스오피스의 8월 24일~8월 30일 집계를 바탕으로 했다.
데이터 출처
본 기사의 순위와 관객수·매출은 영화진흥위원회(KOFIC)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공개하는 주간 박스오피스 집계를 인용·재구성한 것이다. 집계 기간은 8월 24일~8월 30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