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그리스’ 검색 증가는 아테네 관광지 플라카에서 발생한 폭발·건물 붕괴 사고와 맞물렸다.
아테네 관광지에서 6명 사망
사고는 25일 오전 아크로폴리스 인근 플라카 지구의 2층 주택에서 일어났다. 대규모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이 건물 붕괴로 이어졌으며, 구조 당국은 26일 잔해에서 시신 6구를 수습했다.
희생자 가운데 4명은 여권과 소지품을 통해 미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건물 1층을 빌려 머물고 있었다. 2층에는 영국인과 그리스인 커플이 거주했다.
가스 관련 폭발 가능성 조사
현지 당국은 가스 설비 문제로 인한 폭발일 가능성을 중심에 놓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다. 수색 작업에는 소방 인력 30명과 구조견 3마리가 동원됐고 열화상 카메라도 함께 쓰였다.
폭발로 튄 파편에 주차 중이던 차량들도 부서졌고, 근처 건물 안에 있던 여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이 워낙 강해 일부 인근 건물은 철거까지 고민해야 할 만큼 손상됐다.
현지 주민들은 작년부터 플라카 지역의 가스 누출과 합선 위험을 알리고 점검을 요구해 왔다. 이번 사고가 그리스의 대표 관광지에서 발생하면서 관련 보도와 영상도 이어졌다.
그리스와 사고 지역
그리스는 남동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의원내각제 공화국이며 수도는 아테네다. 인구는 2024년 추정 약 1,041만 명이다. 1981년 유럽연합에 1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2001년 유로화를 도입했다.
플라카는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인 아크로폴리스 인근에 있다. 연관 검색어에 그리스 여행과 지도, 수도, 산토리니, 항공권 등이 함께 등장하는 가운데 관광지 사고 소식이 검색 관심의 중심에 놓였다.
사고 영상과 축구 일정도 관심
9월 27일 공개된 아테네 건물 붕괴 관련 영상은 같은 날 조회수 97,392회를 기록했다. 최근 7일 동안 그리스 여행과 그리스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영상들도 공개돼 관련 콘텐츠 소비가 이어졌다.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27일 UEFA 네이션스리그 독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관광지 붕괴 사고와 경기 일정이 같은 시기에 겹치며 ‘그리스’ 관련 검색 소재가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