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접경지역 비상 대응 가동과 애기봉 북한군 자주포 관측

26일 김포시는 북한의 대남 심리전 방송 재개 예고에 맞서 접경지역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전날 애기봉에서는 북한군 자주포가 관측됐다.

김포에서 관측된 북한군 자주포

25일 애기봉 일대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122㎜로 추정되는 자주포가 서부전선 최전방에 배치된 모습이 담겼다.

애기봉 전망대와 한강 건너 북측 황해도 개풍군 해안가의 거리는 약 1.5km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북한군 2명이 자주포 위에 앉아 있었고, 포신은 남쪽을 향한 상태로 관측됐다.

자주포에는 “조선인민의 철천지 원수 미제 침략자들을 소멸하라!”라는 문구도 흰 글씨로 적혀 있었다.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전술적 타격 수단의 증강 배치”를 언급한 뒤 이런 군사적 움직임이 포착됐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배치 의도와 관련해 “의도와 목적, 뭐 없을 수는 없다고 보고. 이렇게 특히 보이는 지역에 한 것은 여러 가지…”라고 말했다.

접경도시 김포의 비상 대응

김포시는 경기도의 접경 지자체로, 애기봉에서는 한강 너머 북한 지역을 직접 바라볼 수 있다.

북한이 전 국경선 부근에서 대남 심리전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예고하자 김포시는 26일 월곶면과 하성면 등 접경지역에서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관련 영상에도 쏠린 관심

26일 올라온 김포시의 비상 대응 관련 영상은 조회수 377,308회를 기록했다. 북한군 자주포가 김포 1.5km 앞까지 배치됐다는 25일 생중계 영상은 317,841회, 같은 사안을 정리한 영상은 190,001회가 조회됐다.

최근 영상 검색에서도 “김포에서 보여”라는 표현과 함께 최전방 자주포 배치가 다뤄졌다. 122mm 자주포가 경기 북부를 사정권에 둔다는 제목의 현장 영상도 공개돼 조회수 2.4천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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