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북한 주적 발언 확산

감스트, 북한 주적 발언 확산

사진: GOAL TV (CC BY 3.0, 위키미디어 공용)

감스트가 10월 31일 공개한 게임 방송 영상에서 북한을 주적으로 지칭한 발언이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300만 구독자를 둔 게임·축구 크리에이터

감스트는 김인직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인기 유튜버이자 SOOP 스트리머다. 게임과 축구 중계·리액션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구독자는 300만 명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았고, 같은 해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가상 전쟁 게임 중 나온 북한 발언

이번 검색 증가의 직접적인 계기는 10월 31일 감스트GAMST 채널에 올라온 ‘감스트 우리나라의 주적은 북한입니다’ 영상이다. 영상에는 10월 19일 SOOP에서 진행한 ‘콜 오브 듀티’ 방송이 담겼다. 감스트는 가상의 한반도 전면전을 배경으로 북한군과 교전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 이어 감스트는 “죄송합니다. 욕 좀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북한군 복장을 하고 북한 아나운서를 흉내 내는 장면도 포함됐다. 감스트는 “북한은 주적이 맞습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건 영화나 개그콘서트에서 나오는 북한을 희화화하는 겁니다. 양해 말씀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방송 상황과 현실을 구분해 달라는 취지로 “게임은 게임일 뿐, 따라 하지 말자. 과몰입하지 말자”고도 덧붙였다.

조회수 확산과 엇갈린 반응

해당 영상은 공개 사흘이 지나기 전에 조회수 370만 회를 넘겼다. 11월 6일 기준 조회수는 4,610,738회로 집계됐다. 최근 클립에서도 감스트의 북한 주적 발언을 다룬 제목이 잇따랐고, 연관 검색어에는 ‘감스트 북한’이 포함됐다.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현실의 안보 상황과 연결해 발언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나온 반면, 영향력이 큰 크리에이터인 만큼 표현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게임 방송에서 나온 발언과 뒤이은 해명이 함께 퍼지면서 감스트에 대한 검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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