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INK 제니, 24일 솔로 싱글 ‘Less than a Lover’ 발표

BLACKPINK 제니, 24일 솔로 싱글 ‘Less than a Lover’ 발표

연합뉴스에 따르면 BLACKPINK의 JENNIE는 21일 새 솔로 싱글 ‘Less than a Lover’의 발매 계획을 공개했으며, 신곡은 24일 오후 1시 정식 발표된다. 세계 주요 음악 축제 무대에서 먼저 들려준 노래가 음원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이미 현장 반응을 거친 서머송이 글로벌 팬들의 일상적인 플레이리스트로 이동하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설명에 따르면 ‘Less than a Lover’는 Lo-fi 사운드 기타와 빈티지 일렉트릭 키보드가 빚어내는 나른한 질감 위에 JENNIE의 한층 깊어진 보컬을 배치한 곡이다.

무엇보다 이번 싱글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장악력으로 널리 알려진 JENNIE가 다른 결의 음악적 표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여름을 겨냥한 곡이지만 속도감이나 시각적 화려함만을 앞세우기보다, 느슨한 사운드의 결 사이로 보컬과 감정을 드러내는 방향을 택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무대에서 먼저 자란 ‘Less than a Lover’

‘Less than a Lover’는 24일 처음 세상에 공개되는 미발표곡이 아니다. JENNIE는 미국 ‘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6’을 비롯해 덴마크 ‘Roskilde Festival’, 폴란드 ‘Open’er Festival’, 스페인 ‘2026 Mad Cool Festival’ 등 해외 대형 음악 축제에서 이 노래를 먼저 선보였다.

이 같은 공개 방식은 신곡을 음원 플랫폼에 올린 뒤 무대로 확장하는 일반적인 순서와 차이가 있다. JENNIE는 서로 다른 국가와 관객을 만나는 축제 현장을 곡의 첫 접점으로 삼았고, 팬들은 완성된 음원을 듣기 전에 공연의 분위기와 보컬 표현을 통해 ‘Less than a Lover’를 경험했다.

따라서 24일 발매는 단순한 신곡 공개를 넘어, 공연장에서 축적된 기억을 정식 음원으로 다시 확인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 노래를 접한 관객에게는 당시의 분위기를 되살리는 발표가 되고, 영상이나 팬들의 반응을 통해 곡을 기다려 온 글로벌 청자에게는 마침내 전체 사운드를 온전히 만나는 기회가 된다.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선택한 나른한 질감

OA엔터테인먼트가 밝힌 곡의 중심 요소는 Lo-fi 사운드 기타와 빈티지 일렉트릭 키보드다. 두 악기가 형성하는 질감은 매끄럽고 선명한 타격감보다는 다소 흐릿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여기에 깊어진 보컬이 더해져 여름의 느슨한 정서를 표현한다.

이 설명은 ‘서머송’이라는 익숙한 표현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읽게 한다. 밝은 에너지와 빠른 리듬만으로 계절감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더운 날의 느린 공기와 감정의 여백을 소리로 구현하는 접근이기 때문이다. 곡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심축 역시 대규모 퍼포먼스보다 악기의 질감과 목소리에 놓여 있다.

이는 JENNIE가 그동안 보여준 화려한 퍼포먼스 중심의 노래와 색깔을 달리하는 선택이다. 기존 스타일을 부정하거나 벗어나는 방식이 아니라, 대중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강렬한 이미지 옆에 차분하고 섬세한 보컬의 면을 추가하는 확장으로 분석된다.

작사와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넓어진 참여

이번 싱글에서 JENNIE의 역할은 가창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Less than a Lover’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 연출에도 직접 이름을 올렸다. 음악 작업 전반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작사 참여는 곡의 감정과 언어를 아티스트 자신의 표현에 가깝게 연결하는 요소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연출 참여까지 더해지면서, 청각적으로 전달되는 분위기와 시각적으로 구현되는 이미지가 한 사람의 관점 아래 긴밀하게 맞물릴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이번 곡은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나른한 사운드와 깊어진 보컬을 앞세운다. 이처럼 미묘한 정서가 중요한 음악에서는 영상 역시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곡의 온도와 속도를 전달하는 핵심 장치가 된다. JENNIE가 직접 연출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팬들의 기대를 키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티저 한 장이 여는 새로운 감상 단계

21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정식 발매를 향한 첫 공식 신호다. 해외 축제에서 노래를 먼저 들려주는 단계가 공연 중심의 예고였다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티저 공개는 곡을 독립된 싱글로 소개하는 프로모션의 시작점에 해당한다.

팬들의 감상 방식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 공연에서는 현장의 에너지와 관객 반응이 음악을 둘러싸지만, 정식 음원에서는 기타와 키보드의 세부적인 질감, 보컬의 깊이, 작사에 담긴 표현을 반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 무대에서 받은 첫인상이 음원 공개 뒤 어떻게 구체화될지가 중요한 감상 지점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맥락에서 주목된다. JENNIE가 직접 연출에 참여한 만큼, 티저부터 본편까지 이어지는 시각적 이미지가 곡의 나른한 분위기와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가 핵심 관전 요소가 된다. 다만 구체적인 영상 내용은 아직 제공된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현재 확인되는 사실은 그의 연출 참여와 24일 싱글 발매 계획까지다.

네 도시의 축제가 만든 글로벌 출발선

미국, 덴마크, 폴란드, 스페인에서 이어진 선공개 무대는 ‘Less than a Lover’가 처음부터 여러 문화권의 청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 지역의 반응을 확인한 뒤 해외로 확장한 것이 아니라, 정식 발매 전부터 서로 다른 국가의 대형 축제를 통해 곡의 존재감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JENNIE라는 아티스트의 국제적 활동 반경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세계 각지의 관객이 모이는 축제는 특정 팬덤만을 대상으로 하는 무대와 달리 다양한 취향의 청중이 한 공간에서 음악을 접하는 자리다. ‘Less than a Lover’는 그런 환경에서 먼저 소개된 뒤 정식 음원으로 넘어간다.

글로벌 팬의 관점에서는 이미 공연을 통해 익숙해진 노래를 고음질 음원과 공식 영상으로 다시 만나는 즐거움이 크다. 반대로 축제 무대를 접하지 못한 청자에게는 여러 도시에서 먼저 울려 퍼진 곡을 같은 시점에 공유하는 기회가 된다. 선공개 이력이 정식 발매의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구조다.

JENNIE의 목소리에 집중되는 이번 여름

‘Less than a Lover’의 가장 뚜렷한 방향은 대비에 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온 JENNIE가 이번에는 Lo-fi 기타와 빈티지 키보드, 나른한 질감, 깊어진 보컬을 전면에 내세운다. 익숙한 스타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재미가 이번 싱글의 중요한 매력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작사와 뮤직비디오 연출, 음악 작업 전반에 걸친 의견 제시는 이번 발표를 보다 개인적인 창작물로 읽게 한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가사를 만드는 사람, 화면의 방향을 정하는 사람이 긴밀하게 연결되면서 음악과 영상 사이의 일관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확인된 범위는 분명하다. OA엔터테인먼트는 21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고, ‘Less than a Lover’는 24일 오후 1시 발표된다. 곡은 해외 대형 음악 축제에서 선공개됐으며, JENNIE는 작사와 뮤직비디오 연출을 포함해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공연의 기억이 정식 싱글로 완성되는 순간

이번 발표는 신곡을 처음 알리는 소식인 동시에, 이미 시작된 음악적 이야기를 완성하는 예고다. 여러 해외 축제에서 관객과 먼저 만난 ‘Less than a Lover’가 이제 하나의 정식 싱글로 공개되면서, 현장의 순간적인 경험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바뀐다.

JENNIE에게도 이번 곡은 표현 영역을 넓히는 장면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된다. 퍼포먼스의 힘을 줄이고 보컬의 질감과 감정에 초점을 맞춘 음악, 작사와 영상 연출에 직접 참여한 제작 방식은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수 있는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음을 드러낸다.

세계의 K-pop 팬들에게 이 소식이 흥미로운 이유는 명확하다. 글로벌 축제 무대에서 먼저 검증된 JENNIE의 새로운 서머송이 24일 정식 음원으로 이어지고, 팬들은 그의 목소리와 언어, 시각적 연출이 하나로 결합된 ‘Less than a Lover’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출처

· 월드컵 열기 빌보드로…공식주제가·英응원가, 글로벌차트 점령 (연합뉴스)

· 제니, 24일 서머송 '레스 댄 어 러버' 발표…작사 참여 (연합뉴스)

· 아이유, 이관개방증으로 고양 콘서트 취소·앨범 발매 연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