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악뮤)이 지난 7일 정규 4집 '개화(開花)'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2019년 발표한 정규 3집 '항해'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이며, 12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독립 레이블 '영감의 샘터'를 설립한 뒤 처음으로 내놓는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을 포함해 모두 11곡이 담겼다.
악뮤의 새 정규 앨범 '개화' 발표
악뮤는 지난 7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개화'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 당시부터 12년간 함께해온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새롭게 설립한 레이블 '영감의 샘터' 소속으로 발표하는 첫 정규 음반이다. 앞서 발표한 정규 3집 '항해'가 2019년 나온 이후 7년 만의 정규 음반이라는 점에서 팬들과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수현과 이찬혁 두 남매로 구성된 악뮤는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이후 꾸준히 음악적 색깔을 넓혀왔으며, 이번 앨범은 소속사 이적 이후 독립적인 창작 환경에서 만들어진 첫 결과물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앨범의 수록곡과 음악적 특징
'개화' 앨범에는 타이틀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을 비롯해 '봄 색깔', '옳은 사람', '난민들의 축제'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선율이 특징으로 꼽힌다. 앨범 전반에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계절의 변화를 악뮤 특유의 시선으로 풀어낸 곡들이 담겨 있으며, 데뷔 12주년을 맞은 두 사람의 음악적 성숙함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찬혁의 총괄 프로듀싱과 독립적 행보
이번 앨범에서는 이찬혁이 전곡의 작사와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도맡아 총괄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찬혁은 한 방송에 출연해 YG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언급하며 '배신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소속사와 함께한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웠지만, 자신의 프로듀싱 범위가 확장되고 예술적 색깔이 뚜렷해지면서 회사의 지향점과 개인의 세부적인 요구 사이에 차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독립 레이블 설립과 새 앨범 발매로 이어진 배경으로 풀이된다. 데뷔 12주년을 맞은 두 사람은 앨범 발매에 맞춰 공개한 화보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도 함께 선보였다.
팬들의 반응과 음원 차트 성적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개화'는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인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에서 발매 첫날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수록곡 일부는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악뮤의 음악적 변화와 '개화'라는 앨범 제목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데뷔 12주년을 맞아 발표된 이번 앨범이 두 사람의 음악적 여정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향후 활동과 전망
독립 레이블을 통해 첫 결과물을 선보인 악뮤는 앞으로도 기획사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앨범이 음원 차트에서 순항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방송 활동과 후속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에서는 소속사를 떠난 아티스트가 독립적인 환경에서 어떤 음악적 성과를 이어가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앨범 발매를 주목하고 있다. 12년간 함께해온 소속사를 떠나면서도 팀 해체나 갈등 없이 새로운 출발을 택한 만큼, 앞으로 악뮤가 자체 레이블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지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