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어스(TWS)가 2일 두 번째 싱글 ‘투 어스'(TO US)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내 이름을 불러줘’다.
팬에게서 받은 용기를 담은 타이틀곡
새 싱글은 청춘이 겪는 고민과 감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내 이름을 불러줘’의 메시지는 자신을 믿어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멤버들은 그 ‘누군가’로 팬덤 ’42’를 꼽았다. 가사에는 ‘내 모두를 걸어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겁 없이 나를 내던져’라는 대목이 있다. 작사에는 영재, 신유, 도훈이 참여했다.
지훈은 “팬들이 이름을 불러주면 완벽하지 않은 저희도 무대에 스스로를 내던질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났다”며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그러한 경험에서 생겨난 진심과 팬들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느낀 그대로 녹여냈다”고 말했다. 경민은 “‘오버드라이브'(OVERDRIVE) 같은 청량한 느낌의 이전 곡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곡의 피아노는 재즈 뮤지션 윤석철이 연주했다. 경민은 “노래에 맞춰 흘러가는 피아노 연주를 들으면 울컥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SPO돔 첫 단독 공연 전석 매진
투어스는 올해 6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전석을 매진시켰다. KSPO돔은 ‘K팝의 성지’로 불리는 공연장이다. 멤버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에서 당시를 돌아봤다. 이들은 “반짝반짝한 응원봉 물결과 ’42’의 함성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투어스는 2024년 1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냈고, 이 곡은 그해 연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지훈은 “데뷔곡으로 많은 분께 저희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사랑받았던 것은 커다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에 더욱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는 용기가 생겨났다”고 했다.
팀워크 비결 ‘모닥불’과 다음 목표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 데뷔가 확정됐을 때부터 ‘모닥불’이라는 모임을 이어 오고 있다. 서운했던 일과 팀의 앞날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자리다. 신유는 “‘모닥불’ 모임에서 둘러앉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저희의 팀워크 비결”이라고 말했다.
도훈은 다음 목표로 축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를 들었다. 그는 “일본 서머소닉 같은 음악 축제에서 주로 아침에 출연하는데, (메인 스테이지 격인) 밤 시간대에 길게 무대를 꾸미고 싶어요”라고 했다. 투어스는 TV 음악 프로그램 등에서 ‘내 이름을 불러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