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은 윤종빈이 연출하고 공동 각본을 맡은 대한민국 범죄·스릴러 시리즈로, 평범한 민간인 사업가가 한국인 마약왕을 체포하려는 국가정보원의 비밀 작전에 협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가 2022년 9월 9일 공개했다.
남미의 마약 조직에 들어간 평범한 사업가
이 시리즈는 1개 시즌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영어권에서는 《The Accidental Narco》와 《Narco-Saints》라는 제목으로 소개됐고, 영어 더빙판에는 《Narco-Saints》가 사용됐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와 현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국인 마약왕 전요환이 있다. 강인구는 전요환을 체포하려는 국가정보원의 비밀 작전에 협력하게 되고,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는 구상만이라는 이름으로 잠입한다. 작품의 표어는 ‘속이면 살고 속으면 죽는다’다.
이 설정은 수리남에서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을 붙잡기 위해 대한민국 국정원이 민간인 조력자와 작전을 벌인 실화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하정우와 황정민이 이끄는 6부작 범죄극
하정우가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를, 황정민이 목사로 활동하는 마약왕 전요환을 맡았다. 박해수는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로 출연하며,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 변기태를 연기한다. 유연석은 조직의 고문 변호사 데이빗 박으로 등장하고, 장첸은 파라마리보 차이나타운을 근거지로 둔 중국 갱단 수장 첸진을 맡았다.
추자현은 강인구의 아내 박혜진으로 출연한다. 현봉식이 강인구의 사업 동료 박응수를, 이봉련이 전요환의 종교 단체에 속한 정 권사를 연기한다. 김민귀는 전요환의 집사 이상준으로 등장하며, 치디 아주포는 나이지리아 출신 용병이자 경호팀장인 갈라스를 맡았다. 브라이언 라킨은 미국 마약단속국 관계자로 출연한다.
배우진은 2021년 3월 공개됐고 첫 대본 연습은 같은 해 3월 22일 서울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촬영 계획이 연기된 뒤 한국 세트 촬영이 먼저 시작됐으며, 출연진과 제작진은 2021년 10월 말부터 현지로 이동해 촬영을 진행했다. 작품의 추산 제작비는 350억원이다.
수상과 공개 이후의 평가
조우진은 변기태 역으로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조연상을 받았다. 하정우는 같은 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TMDb에는 평점 7.7점과 평가 참여 180건이 기록돼 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평론가 리뷰 7건 가운데 71%가 긍정 평가로 집계됐으며 평균 평점은 6.8점이다.
수리남 정부의 항의와 외교 문제 조짐
작품 공개 뒤에는 수리남을 묘사한 방식을 둘러싸고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였다. 2022년 9월 13일 알버트 람딘 수리남 외교 및 국제협력부 장관은 “수리남은 몇 년 간 마약 운송 국가로서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다시금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며 제작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수리남 주재 미국대사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은주 대한민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해가 있으면 해결해달라”고 밝혔다. 수리남 관련 외교 업무를 겸임하는 주베네수엘라 대한민국 대사관은 “수리남에 거주하는 한인 여러분의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수리남》은 실화를 모티프로 한 국가정보원의 비밀 작전을 6부작 범죄극으로 구성했으며, 하정우·황정민·박해수·조우진·유연석·장첸이 주요 인물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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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수리남 (드라마)」 — 위키백과 기여자, CC BY-SA 4.0
- 수리남 (TMDb)
- Wikipedia 「Narco-Saints」 (Wikipedia contributors, CC BY-SA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