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Quanskkuad, 퀀텀 리프레이밍 챌린지 2026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퀀텀 리프레이밍 챌린지 2026’ 결승전에서 성균관대 ‘Quanskkuad’ 팀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팀에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구축 중인 아이온큐의 100큐비트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산업·공공 현장의 문제를 양자컴퓨터에 맞는 형태로 재정의하고, 실제 양자컴퓨터로 해결 가능성을 검증하는 행사다. 정부는 지난 12일 양자 분야를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의 차세대 프런티어 분야로 선정했다.
73개 팀 214명 참가, 12개 팀 본선
예선에는 73개 팀, 214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54개 팀이 산업·공공문제 기획서를 제출했고, 평가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자유 주제와 별도로 후원기업의 실제 산업 문제를 출제하는 ‘코오롱 커스텀 트랙’도 운영됐다.
본선 과제는 두 가지다. 계산과학형은 기존 고전컴퓨터의 계산법이 틀리는 지점을 양자컴퓨터로 바로잡는 과제다. 조합최적화형은 고전컴퓨터로 최적해를 찾기 어려운 문제를 양자컴퓨터에 맞는 형태로 바꿔 푸는 과제다.
이온트랩·중성원자·광자, 3개 방식 실제 장비로 검증
본선 진출팀은 13일부터 25일까지 이온트랩(아이온큐), 중성원자(파스칼), 광자(콴델라) 등 서로 다른 3개 방식의 실제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과제를 구현하고 검증했다. 과기정통부는 결승전에서 고전컴퓨팅 방식과의 비교·분석 결과, 산업 적용 가능성, 기술적 한계 등을 중점 평가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2천만원, 글로벌 양자기업과 협력 기회
상위 5개 팀에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2개 팀은 KISTI 원장상과 상금 각 400만원, 우수상 2개 팀은 한국양자융합센터장상과 상금 각 250만원을 받는다. 콴델라와 파스칼, 코오롱 등 후원기업도 특별상을 준다. 수상팀에는 양자컴퓨터 사용 시간과 인턴십, 콴델라 프랑스 본사 견학, 개념검증 후속지원 등 글로벌 양자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양자컴퓨터는 고전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핵심전략기술”이라며 “7대 SEED 양자 분야의 속도감 있는 이행을 위해 양자컴퓨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산업적 활용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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