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전국체전 자유형 100m 우승·4관왕

김영범, 전국체전 자유형 100m 우승·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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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20·강원도청)이 10월 21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자유형 100m 48초18로 우승

김영범은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18을 기록했다. 첫 50m를 23초32에 통과했고, 나머지 50m는 24초86에 헤엄쳤다.

이유연(고양시청)이 49초17로 2위에 올랐다. 장민교(구미시체육회)는 49초78로 3위를 차지했다.

김영범은 10월 18일 자유형 50m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10월 20일에는 계영 400m에서도 우승했다. 자유형 100m 우승을 끝으로 전국체전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경험과 4관왕 소감

김영범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수영 선수 김영범은 “대회 전부터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이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자유형 100m는 대회 후반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아시안게임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범은 “자유형 50m에서 목표했던 기록에 도달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4관왕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둬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기록 수립까지 이어진 성장

김영범은 2025년 고교를 졸업한 뒤 강원특별자치도청 실업팀에 입단했다. 2025년 3월 25일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100m에서 47초98로 우승했다.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출전 기준인 48초34도 충족했다.

2025년 6월 광주 전국수영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는 당시 개인 최고기록인 47초85를 작성했다. 2025년 10월 22일 부산 전국체전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47초39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한국 기록은 황선우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세운 47초56이었다. 김영범은 이 기록을 0.17초 단축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준비

김영범은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국가대표 선발전을 잘 준비하고, 자유형뿐 아니라 접영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두 종목 모두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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