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8만2,519달러, 이더리움은 2,488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각각 2.4%, 6.8% 내렸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10월 7일 하루에만 4억8,49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6월 25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유출이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주간 동반 하락
원화로 환산하면 비트코인은 1억1,061만2,028원, 이더리움은 333만4,972원이다. 24시간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이 1.0%, 이더리움이 0.5% 올랐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1조6,600억 달러, 이더리움 3,038억 달러였다.
같은 시각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8,000억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8% 감소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59.1%였다. 글래스노드는 10월 7일 낸 주간 온체인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적은 거래량과 신규 자금이 제한된 상황에서 8만5,000달러 매도 구간을 넘어섰다가 다시 밀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10월 1일 이후 대형 보유자들이 1만4,000 BTC 이상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현물 ETF 자금 유출 확대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집계에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10월 7일 4억8,490만 달러가 순유출돼 6월 25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 유출을 기록했다. 10월 9일에도 2억4,41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에서는 10월 7일 약 2,430 BTC가 유출됐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10월 9일 7,25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유출액은 약 6억4,130만 달러였다. 10월 들어 9일까지 누적 순유출액은 비트코인 ETF 4억740만 달러, 이더리움 ETF 5억7,890만 달러로 합계 9억8,630만 달러였다. 앞서 소소밸류가 집계한 10월 초 종료 주간에는 비트코인 ETF가 2억4,109만 달러 순유입, 이더리움 ETF가 1억3,802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금리·유가 변수와 강제청산
10월 7일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회의록에는 대부분 참석자가 연말 전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3% 부근이었다. 브렌트유 선물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이어지고 10월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소 9건의 공격이 보고된 가운데 이번 주 배럴당 105.21달러까지 올랐다.
10월 8일을 전후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포지션 청산 규모는 11억6,000만 달러였으며 90% 이상이 매수 포지션이었다. 이더리움 청산액은 2억9,380만 달러, 비트코인은 2억6,970만 달러였다. 별도 주간 보고서는 10월 7일 강제청산 규모를 약 5억4,800만 달러로 집계했다.
미국 가상자산 규제 동향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10월 5일 레귤레이션 CTX와 레귤레이션 CAM 두 건의 규정 초안을 공개했다. 가상자산 거래소만을 대상으로 만든 CFTC의 첫 규정이다. 앞서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과 이더가 증권이 아니며 CFTC 관할이라는 공동 해석을 내놨다. 이번 초안은 클래리티법이 상원 토론 종결 표결에서 필요한 60표에 못 미치는 49대 50으로 부결된 뒤 나왔다.
솔라나 업그레이드와 알트코인 흐름
솔라나는 10월 10일 109달러(14만6,302원)로 일주일간 7.9% 내렸다. 솔라나 관련 기관 자금 유입은 직전 주 80만 달러로, 그 전주 1억8,810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솔라나 네트워크는 10월 9일 블록 시간 개선의 마지막 단계를 적용해 슬롯 시간을 250밀리초에서 200밀리초로 줄였다. 알펜글로 합의 업그레이드는 완결 시간을 약 12.8초에서 150밀리초 안팎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현재 테스트넷과 개발넷 단계에 있으며 메인넷 적용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10월 8일에는 시큐리타이즈가 솔라나에서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알파벳·테슬라·메타·아마존 등 미국 주식을 토큰화한 상품을 내놨다. 시큐리타이즈 마켓의 규제 대상 중개 계좌가 보유한 주식으로 1대1 뒷받침되고 결제는 USDC로 이뤄진다. 업계 전체 토큰화 주식의 온체인 가치는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XRP는 1.40달러로 7일간 5.8%, BNB는 743달러로 3.2% 하락했다. 아발란체는 10.37달러로 일주일간 3.6% 내렸지만 24시간 기준으로는 3.4% 올랐다. CME그룹이 CF벤치마크와 함께 8월 31일 내놓은 이머징 크립토 인덱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빼고 솔라나와 아발란체를 포함한 10개 코인을 추적한다. 이 지수를 기초로 한 선물 계약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주요 코인 주간 시세
| 코인 | 가격(달러) | 가격(원) | 24시간 | 7일 | 시가총액(달러) |
|---|---|---|---|---|---|
| 비트코인(BTC) | $82,519 | 110,612,028 | +1.0% | -2.4% | $1.66T |
| 이더리움(ETH) | $2,488 | 3,334,972 | +0.5% | -6.8% | $303.8B |
| 솔라나(SOL) | $109 | 146,302 | +0.2% | -7.9% | $64.3B |
| 아발란체(AVAX) | $10.37 | 13,902 | +3.4% | -3.6% | $4.6B |
| XRP | $1.40 | 1,876 | +1.2% | -5.8% | $88.4B |
| BNB | $743 | 995,798 | +1.0% | -3.2% | $98.9B |
전체 시장
|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 $2.80T |
| 비트코인 점유율 | 59.1% |
| 전체 시가총액 24시간 변화 | -1.8% |
CoinGecko 공개 데이터, 조회 시각 2026-10-10 09:30 (한국시간). 등락률은 조회 시점 기준 24시간·7일 변화다.
유의 이 글은 공개 데이터와 보도를 정리한 시장 동향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이 크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표의 수치는 모두 조회 시점 값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