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려경이 10월 17일 WIBA 여자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전에서 3라운드 KO승을 거두며 검색 관심이 커졌다.
세 번째 도전에서 차지한 세계 타이틀
서려경은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태국 선수 위수타 스리리티뎃과 맞붙었다. 2분씩 10라운드로 예정된 경기였지만 승부는 3라운드에 끝났다. 서려경이 연속 공격을 펼치자 주심이 경기를 중단했고, KO승이 선언됐다. 이 결과로 서려경은 WIBA 미니멈급 47.6㎏ 세계 챔피언이 됐다.
이번 경기는 서려경의 세 번째 세계 타이틀 도전이었다. 2024년 3월 WIBA 미니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년 1월 WBA 여자 미니멈급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패했다. 두 차례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뒤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프로복서 병행
서려경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다. 의사로 근무하면서 프로복서 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전문의 수련 과정에서 업무와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2018년 복싱을 시작했고,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서려경은 복싱을 시작한 당시를 두고 “의사 일을 하면서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며 “이 상황을 버텨내고 살아가기 위한 방편으로 복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국복싱M 라이트플라이급 한국 챔피언을 거쳐 아시아 챔피언 경력을 쌓았다. 2026년 3월에는 WBA 여자 미니멈급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경기 영상과 뉴스 클립 확산
세계 타이틀전 영상과 경기 결과를 전하는 콘텐츠도 10월 17일부터 잇따라 공개됐다. BoxingM 채널에는 서려경과 위수타 스리리티뎃의 WIBA 세계 타이틀매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10월 19일 기준 조회수 7,075회를 기록했다.
10월 18일에는 소아과 교수가 세계 챔피언이 된 과정을 다룬 영상이 공개됐다. 10월 19일에는 낮에는 소아과 교수로 일하고 밤에는 복서로 활동한다는 내용의 짧은 뉴스 영상도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같은 날 조회수 2,212회를 기록했다. 네이버 클립에 올라온 같은 제목의 JTBC News 영상은 2시간 전 게시돼 조회수 9.1천회를 나타냈다.
연관 검색어로는 서려경 복싱, 서려경 프로필, 서려경 세계타이틀매치, 서려경복싱결과 등이 함께 나타난다. 서려경은 앞으로 WBA와 WBC, IBF, WBO 등 세계 4대 주요 기구의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