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0일 수출액 616억1200만달러 역대 최대

10월 1~20일 수출액 616억1200만달러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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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1일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발표했다.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은 모두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 616억12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액은 616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5.4% 증가했다. 증가액은 31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조업일수는 13일로 전년 동기 10.5일보다 2.5일 늘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47억4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65.9% 증가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액은 471억1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늘었다. 무역수지는 144억96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반도체가 주도한 수출 증가 폭이 수입 증가 폭을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수출 222.5% 증가

반도체 수출액은 275억1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인공지능 수요 확대로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한 비중은 44.7%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28.4%보다 16.2%포인트 확대됐다.

반도체 수입액도 75억7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4% 늘었다. 전체 수입에서 차지한 비중은 16.1%로 수입 품목 가운데 가장 컸다. 설비 증설 용도의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액은 18억4700만달러로 93.4% 증가했다.

중국·미국 수출 모두 150% 이상 증가

반도체 주요 수요처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각각 154.4%와 154.9% 증가했다. 두 국가 모두 증가율이 150%를 넘었다.

베트남 수출은 74.6%, 유럽연합은 78.2%, 대만은 36.7% 늘었다. 주요 교역국 수출은 전반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 상위 3개국은 중국, 미국, 베트남이었다. 이들 3개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52.7%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이 424.0%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68.3%, 철강제품은 42.6%, 승용차는 40.9% 늘었다.

수입에서는 가스가 112.4% 증가했다. 기계류 수입은 43.7%, 원유 수입은 42.9% 늘었다.

2분기 중견기업 수출 357억달러

앞서 별도로 집계된 2분기 중견기업 수출액은 357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증가 품목은 바이오헬스와 반도체 등이었으며, 바이오헬스 수출은 77.9% 증가했다.

중견기업 수출은 아세안과 중남미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오세아니아 수출액은 6억3000만 달러로 29.2% 늘었고, 인도 수출액은 12억 달러로 1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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