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과일농장레코드는 가수 김정은이 최근 협의이혼을 마쳤으며, 다음 달 신곡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경호와 협의이혼 마무리
김정은은 2004년 두 살 연상의 작곡가이자 동료 음악가인 최경호와 결혼했으며, 결혼 20여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신중하게 고민한 뒤 법원이 정한 숙려기간을 거쳤다. 이어 원만한 합의를 통해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
김정은 측 관계자는 “최근 협의이혼 했으며 양육권은 김정은이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과일농장레코드는 “김정은은 성격 차이로 인하여 신중한 고민 끝에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약 20년간의 결혼생활을 최근 합의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성격 차이로 신중한 고민 끝에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원만히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만한 합의를 통해 좋은 관계로 남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에게는 김정은이 2011년 출산한 아들 1명이 있으며, 양육권은 김정은이 갖기로 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혼 공개까지 약 6개월
협의이혼은 지난 4월 마무리됐으나, 약 6개월 뒤 공개됐다. 김정은 측은 숨기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양측의 입장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김정은 측은 “숨기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양측의 입장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또 “부부사이 일은 둘만의 일인듯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얽혀 있고, 영향받을 수밖에 없어서 20년간 여러곳에 얽힌 매듭들을 푸는 과정이 오래 걸렸고, 추석이 조금 지난 즈음에야 마무리가 됐다”고 전했다.
과일농장레코드는 “김정은을 아껴주시는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개인적인 사안으로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소속사는 악의적인 댓글과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도 자제해 달라며, 김정은의 향후 음악 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마로니에에서 솔로 가수로
김정은은 1991년 국제 가요제 ‘보이스 오브 아시아’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특별상을 받았다. 1994년에는 혼성그룹 마로니에 3집 객원보컬로 참여하며 멤버로 활동했다.
마로니에의 대표곡 ‘칵테일 사랑’은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컵을 받았다. 당시에는 실제 음원 녹음 참여자와 방송 활동 멤버가 다른 ‘립싱크·음원 대타’ 논란도 있었다.
마로니에 활동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김정은은 1995년 솔로 1집을 발표했다. 대표곡은 ‘프로포즈’와 ‘널 사랑해’이며, 이 가운데 ‘프로포즈’는 김정은이 직접 작사했다.
김정은은 성대결절 등으로 활동 공백기를 보냈다. 이 기간 영화·드라마 OST와 객원 활동에 참여했으며, 2016년에는 장덕의 유작을 리메이크한 ‘어른이 된 후에 사랑은 너무 어려워’를 발표했다.
11월 신곡 발표와 활동 재개
김정은은 최근 KBS 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에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자신의 음악 인생과 마로니에 활동 당시 립싱크 논란을 언급했다. 솔로 가수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도 소개했다.
김정은은 다음 달인 오는 11월 신곡 ‘엄마는 예뻤다’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은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신곡 발표 뒤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