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23일 소속사 올마이애닉도츠를 통해 정규 4집에 사랑과 이별, 외로움 등 사적인 감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3년 만의 정규 앨범
에릭남은 네 번째 정규 앨범 ‘컨페션스 오브 어 론리 하트’(Confessions of a Lonely Heart)를 지난 16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약 3년 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으로, 타이틀곡 ‘사이코’(Psycho)를 포함해 모두 9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사이코’는 누군가에게 깊이 빠진 마음이 집착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찰나를 그린 곡이다. 앨범 전반에는 지난 시간 동안 에릭남이 겪은 다양한 감정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사랑과 이별, 외로움에 관한 고백
에릭남은 “지난 앨범 ‘하우스 온 어 힐’(House on a Hill) 이후 많은 일이 있었고, 이번 앨범에 수록된 9곡에는 그 시간의 여러 조각이 담겨 있다”며 “오랫동안 혼자 품고 있던 노래들이라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일이 마치 일기장을 읽게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최근 몇 년간 투어를 다니고 영화·TV 프로젝트를 거치며 여러 국가와 창작 환경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연애와 친구 관계, 일적인 관계에서 겪은 일도 앨범의 소재가 됐다. 일부 곡은 기억에서, 다른 곡은 주변에 대한 관찰이나 앞으로 경험하고 싶은 일에서 출발했다.
전작이 행복과 성공 같은 질문을 다뤘다면 이번 앨범은 한층 치밀하고 사적인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사운드 면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80년대 스타일과 컨트리 음악 등 다양한 분위기를 시도했다고 한다.
2027년 월드 투어를 기다리며
에릭남은 “이 앨범에 있는 곡들이 외로운 밤에 곁을 지켜주는 노래가 되거나,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거나,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앞으로 더 많은 무대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앨범 활동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2027년 월드 투어에서 이번 앨범의 곡들을 들려줄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더 자주 무대에 서서 팬들을 만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