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 정규 2집 ‘공부’, NPR ‘2026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 선정

바밍타이거 정규 2집 ‘공부’, NPR ‘2026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 선정

바밍타이거의 정규 2집 ‘공부’가 NPR의 ‘2026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 목록에 선정됐다. 소속사 CAM은 3일 해당 소식을 밝히며 앨범이 가상 연구소 ‘공부 코리아’를 배경으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의 정규 2집 ‘공부’(Gongbu)가 미국 공영라디오 NPR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최고의 앨범’(The albums and songs of 2026 that we love the most (so far))에 선정됐다고 소속사 CAM이 3일 밝혔다.

순위를 매기지 않는 목록, NPR은 대담한 사운드라고 평했다

NPR은 해마다 상반기에 순위를 두지 않고 에디터와 평론가가 추천한 앨범과 곡을 골라 발표한다. 이번 목록에 ‘공부’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NPR은 “‘공부’는 한국어를 몰라도 빠져들 수 있는 대담한 사운드와 리듬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며 “장난스럽고 거친 에너지, 동화 같은 순수함, 깊이 있는 그루브를 자유롭게 오가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선사한다”고 평했다. 꿈을 연구하는 가상의 연구소를 내세운 콘셉트와 카프카적인 분위기도 평가 대상이었다.

가상 연구소 ‘공부 코리아’를 배경 삼은 앨범

앨범이 딛고 선 설정은 ‘공부 코리아’라는 가상의 연구소다. 이 공간을 배경으로 인간의 꿈과 무의식을 탐구하는 서사를 담았다. 한국과 동아시아 특유의 정서에 사이키델릭 밴드 사운드를 얹었고,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은 프로젝트로 완성됐다.

발매와 무대도 이미 거쳤다. 2집 ‘공부’가 나온 것은 지난 5월이고, 6월에는 서울에서 동명의 신보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도 열었다.

뉴욕타임스·클래시 매거진 등 해외 매체의 호평이 이어졌다

주목한 곳은 NPR만이 아니다. 뉴욕타임스와 음악 전문 미디어 클래시 매거진, 얼터너티브 프레스, 원더랜드, 더 그레이티스트, 헉 등 유명 매체들이 ‘공부’에 대해 호평을 내놨다. 뉴욕타임스는 수록곡 ‘Keep On’을 추천하며 이 앨범을 사이키델리아와 랩, 팝, 아시아 전통 음악을 자유롭게 결합한 작품으로 소개했다. 클래시 매거진은 10점 만점에 9점을, 영국 문화예술 매체 디 업커밍은 별점 5점 만점을 매겼다.

소속사는 이런 흐름에 의미를 부여했다. CAM은 “해외 유력 매체들의 연이은 호평은 바밍타이거가 선보인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예술적 실험성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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