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나흘째인 26일 하루에만 432,303명을 더 모으며 누적 관객 1,305,628명을 기록, 이날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974년 사건에서 출발한 이야기
이야기의 출발점은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경축식 도중 국립극장(서울 장충동)에서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흉탄에 맞아 숨진 일이다. ‘암살자(들)’은 이 사건을 둘러싸고 알려진 전말이 실제와 다를 수 있다는 의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사건에 얽힌 의혹과 배후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캐스팅과 연출
형사 철구 역은 유해진이,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역은 박해일이 맡았고 신입 기자 영일 역은 이민호가 연기했다. 심은경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8월의 크리스마스’(1998)와 ‘봄날은 간다’(2001)를 만든 허진호 감독이 맡았다.
관객 수와 박스오피스 흥행 지표
지난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나흘 만에 100만 관객 선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은 105만7,760명으로 집계됐으며, 앞서 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도 이날 오전 누적 관객이 105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작 ‘오디세이’와 ‘서울의 봄’이 100만 명을 채운 속도와 비슷하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42만6,260명이 극장을 찾아 누적 87만3,327명까지 늘었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로 26일 하루에만 432,303명이 추가돼 누적 1,305,628명으로 올라섰다.
‘암살자(들)’은 개봉일부터 25일까지 사흘 연속, 26일까지 포함하면 나흘 내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5일 좌석판매율은 47.5%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았고, 예매율도 7일째 전체 1위였다. 같은 날 2위는 18만1,731명을 모은 ‘타짜: 벨제붑의 노래’, 3위는 13만1,076명의 ‘오디세이’였으며, 26일에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214,866명을 더해 누적 663,108명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관람객 반응 지표에서도 CGV 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평점 9.1점이 나왔고, 쿠키 영상도 1개 포함됐다.
해외 영화제 초청
국내 흥행과 별개로 해외 초청도 이어졌다.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상영작으로 선정됐고, 싱가포르국제영화제와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에도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