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할 태극 전사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13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끝난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최종예선에서 박정환·신민준·안성준 9단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안성준이 변상일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B조 결승은 이날 오전에 열렸다. 랭킹 10위 안성준이 4위 변상일 9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따냈다.
박정환은 오후 C조 결승에서 박건호를 제압했다
C조 결승은 오후에 이어졌다. 랭킹 2위 박정환이 37위 박건호 9단을 꺾고 본선 티켓을 가져갔다.
신민준이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달았다
전날 열린 A조 결승에서는 랭킹 3위 신민준이 7위 이지현 9단을 꺾고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달았다.
시드를 받은 신진서까지 대표 4명이 확정됐다
이로써 농심배에 나설 한국 대표 4명이 정해졌다.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시드로 먼저 자리를 잡았고, 최종예선을 통과한 박정환과 신민준, 안성준이 나머지 세 자리를 채웠다. 남은 한 자리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은 추후 발표된다. 중국과 일본 대표 선수도 추후 결정된다.
한국은 제22회부터 제27회까지 6회 연속 우승했다
제22회부터 제27회까지 우승은 여섯 번 내리 한국 몫이었다. ‘수호신’으로 불리는 신진서의 활약이 그 바탕이 됐다. 그 기간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신진서가 쌓은 연승은 무려 21번이다.
1차전은 9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한다
제28회 대회 1차전(1∼4국)은 오는 9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노리는 것은 7연패이자 통산 19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