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에날씬’이 해외로 나간다. 이를 운영하는 에이스바이옴(대표 김명희)과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해외 사업 유통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 누적 매출 1조원
1조원. 비에날씬이라는 브랜드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누적 매출이다. 주원료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다. 롯데홈쇼핑에서도 2020년 5월 론칭 이후 판매 기준 누적 매출 620억원을 기록하며 건강기능식품 매출 상위권 자리를 지켜왔다.
협약식은 도쿄에서, 날짜는 26일
일본 도쿄, 지난 26일. 협약식이 열린 곳과 때다. 자리를 지킨 이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었다. 일본과 베트남 등지에서 비에날씬의 공식 유통을 맡는 쪽은 롯데홈쇼핑이며, 현지 유통망을 다지고 판로를 뚫고 마케팅을 벌이는 일까지 해외 사업 전반이 이 협약의 범위 안에 있다.
라이프스타일위크 도쿄 2026이 첫 무대
전시 부스 하나가 먼저 열렸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위크 도쿄 2026’에서였다. 일본 주요 유통사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바이어까지 두루 만난 자리였다. 다음 목표는 이곳 일본을 발판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권으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넓혀가는 것이다.
김재겸 대표가 밝힌 협약의 의미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비에날씬의 제품 경쟁력을 결합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현지 유통사 발굴, 바이어 상담,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까지 판로를 넓혀 K-건강기능식품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래비티는 유럽, 로맘스 기저귀는 베트남에서 앞서 성과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롯데홈쇼핑이 다져온 것은 국내 우수기업을 발굴해 해외까지 진출시키는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다. 유럽 5개국 수출 계약을 따내고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에까지 자리를 잡은 것은 기능성 탈모 케어 브랜드 ‘그래비티’였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100여 개 판매망을 얻고 프리미엄 유아용품 쇼핑몰 ‘비나퀵’ 입점까지 이룬 쪽은 롯데그룹 사내벤처 1호, 대디포베베의 ‘로맘스 기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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