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6일 현지 기상 악화로 미국 축제 무대가 취소되자 뉴욕의 실내 연습실에서 대체 공연을 펼쳤다.
취소된 축제 대신 연습실 무대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구성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출연진의 유일한 한국 가수였다. 그룹은 오프닝 무대에 오르고 연준은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행사가 현지 기상 악화로 취소되자 그룹은 현지 실내 연습실을 급히 대관했다. ‘뉴욕 연습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으며, 실제 페스티벌을 함께 준비한 댄서들도 참여했다. 장소만 바꾼 채 당초 준비한 퍼포먼스를 그대로 구현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 보여드리기 서운해서 연습실을 빌렸다. 공간만 바뀌었을 뿐 모든 것을 제대로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과 마이크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섯 곡과 한국적 퍼포먼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총 다섯 곡을 공연했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를 선보였고, 저스틴 비버의 ‘Beauty And A Beat’를 커버했다.
‘Sugar Rush Ride’는 국악 버전으로 꾸몄다. 멤버들은 한복을 활용한 의상을 입고 한국적 퍼포먼스를 펼쳤다.
연준은 애초 준비했던 솔로 무대도 진행했다. 미니 1,2집 타이틀곡 ‘Talk to You’와 ‘Ice Cream’을 불렀으며, 포스트 말론의 ‘Sunflower’를 커버했다.
컴백 예고와 새 월드투어
공연 말미에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화면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해’라는 문구가 담긴 컴백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새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STEAL THE WIND’’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아시아와 일본, 북미, 유럽 각지에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그룹은 오는 12월 11일(현지시간) 뉴욕, 13일 보스턴, 14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팀과 연준이 솔로 아티스트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