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호 감독, 13번째 장편 ‘아임 유어 맨’ 가편집본 유튜브 공개

신재호 감독, 13번째 장편 ‘아임 유어 맨’ 가편집본 유튜브 공개

신재호 감독이 지난 10일 독립영화 ‘아임 유어 맨’의 가편집본을 유튜브에 무료 공개했다. 이 작품은 도박 중독자 어머니를 둔 경찰이 도박판을 수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다

신재호 감독이 신작 독립영화 ‘아임 유어 맨’을 극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선보였다. 자신의 13번째 장편인 이 작품의 가편집본을 지난 10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3일 영화계가 전했다.

신 감독이 그동안 연출한 작품으로는 ‘치외법권’(2015)과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2025), ‘현상수배’(2026) 등이 있다.

도박판 수사에 나선 경찰을 그린 코미디다

도박 중독자 엄마를 둔 경찰이 도박판 수사에 뛰어들면서 겪는 일을 코미디로 풀어낸 작품이다. 출연진에는 영화 ‘백수아파트’의 배우 이지훈과 함께 문희경, 김기방, 최윤영, 정호빈, 방은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영상위원회 지원금과 감독 사비로 찍었다

촬영은 지난해 가을 부산에서 진행됐고, 최근까지 후반 작업이 이어졌다. 제작비로는 부산영상위원회 지원금과 신 감독의 사비가 들어갔다.

가편집본을 무료로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완성 전 단계의 영상을 무료로 푸는 방식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비용 등의 문제로 많은 독립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했다는 것이 신 감독의 설명이다.

신 감독은 “개봉하기 위해서는 돈이 들어가는 등 여건히 녹록지 않아서 독립 영화들이 개봉을 꿈도 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 복잡한 사연으로 저희도 개봉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출한 작품임을 증명하고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기를 놓치기 전에 가편집본을 공개하는 게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이런 작품을 연출했다는 점을 증명하고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완성본은 여건이 마련되면 극장에서 상영한다

공개된 영상은 가편집본이지만 완성본에 가깝다고 신 감독은 밝혔다. 이 영화는 추후 여건이 마련되면 완성본 형태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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