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동북선 신설 정거장 4곳 역명 주민 선호도 조사

서울 성북구, 동북선 신설 정거장 4곳 역명 주민 선호도 조사

서울 성북구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도시철도 신설 정거장 4곳의 역명을 정하기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주민들은 다음 달 5일까지 성북구 누리집 설문조사 게시판

서울 성북구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도시철도의 역명을 정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구 누리집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주민 선호도 조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성북구를 지나는 동북선 6개 정거장 가운데 기존 지하철과 환승하는 고려대역(104정거장)과 미아사거리역(107정거장)을 뺀 신설 4개 정거장이다. 105·106·108·109정거장이 여기에 해당한다.

정거장별 후보는 이렇다

105정거장에는 ‘종암이육사’와 ‘숭례초등학교’, ‘종암’ 세 가지가 올랐다. 106정거장은 ‘종암사거리’와 ‘종암경찰서’, 108정거장은 ‘하월곡’과 ‘동방고개’, 109정거장은 ‘북서울꿈의숲’과 ‘장위뉴타운’이 후보다.

이 이름들이 갑자기 정해진 것은 아니다. 구는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간 동 주민센터를 통해 1차 주민 의견을 받은 뒤, 선호도가 높거나 일정 비율 이상 제안된 명칭을 이번 조사의 후보로 추렸다.

확정은 2027년 2월까지

조사 결과가 곧바로 역명이 되지는 않는다. 구는 결과를 토대로 성북구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명 제정안을 서울시에 낼 계획이다. 그 뒤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북선 전체 역명이 2027년 2월까지 확정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역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는 중요한 공공자산인 만큼 많은 구민들이 설문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역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절차를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왕십리와 상계를 잇는 노선

동북선은 왕십리에서 상계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성북구에만 6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노선이 열리면 강북권과 도심을 잇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나아지고, 기존 도시철도의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뉴스 바로가기

"우리동네 동북선 역 이름은?"…성북구, 주민 선호도 조사 (연합뉴스)

성북구, 동북선 신설 4개 역명 주민 선호도 조사…2027년 최종 확정 (뉴스핌)

성북구, 동북선 신설역 이름 주민이 정한다…내달 5일까지 선호도 조사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