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접종 시작, 올 겨울 건강 지키기 캠페인 본격화
2025-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10월부터 본격 시작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어린이와 노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실시하며, 올 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하고 있다.
접종 대상 및 일정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가 우선 접종 대상이다.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후 접종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10월 1일부터 어린이 폐렴구균 백신도 새로운 종류로 교체되어 함께 접종할 수 있다.
독감 유행 전망
질병관리청은 38주차 기준 인플루엔자 유사질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8.0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 겨울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사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코로나19와 동시 접종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두 백신을 모두 맞을 것을 권장한다. 백신 접종은 개인 건강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접종 혜택 및 주의사항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며, 접종 후 15~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접종 당일은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므로, 독감 유행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