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를 정복한 르세라핌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속사 쏘스뮤직이 1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공개된 이 곡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4개 국가 및 지역 최신 ‘위클리 톱 송’ 차트에 당당히 진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벨라루스,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5개 국가에서 재진입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한번 차트에서 빠졌던 곡이 다시 사랑받고 있다는 의미로, 진정한 ‘역주행’의 증거라 할 수 있다. 나머지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9개 국가에서도 전주 대비 순위가 상승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일간 차트 53번 진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
더욱 놀라운 것은 ‘크레이지’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총 53번이나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지난 7일 재진입한 후, 9일에는 일일 재생 수 128만 회를 돌파하며 3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K-POP 걸그룹 곡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롱런 기록으로, 르세라핑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크레이지’의 누적 재생 수는 2억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한국 걸그룹의 곡으로서는 상당히 높은 수치로,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사랑하는지를 보여준다.
EDM 하우스 장르로 새로운 시도
‘크레이지’는 EDM 계열의 하우스 음악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순간의 감정을 다룬 곡이다. 기존 르세라핌의 음악 스타일과는 다른 시도로 화제가 되었으며, 이러한 실험적인 접근이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주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결합되어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매력을 발산한다. 이는 스포티파이 차트에서의 꾸준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K-POP 4세대 걸그룹의 새로운 가능성
르세라핌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차트 진입을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 데뷔 3년차를 맞은 그룹이 여전히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K-POP 4세대 걸그룹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은 르세라핌이 진정한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들의 음악이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이다.
2025년 더욱 기대되는 르세라핌의 행보
‘크레이지’의 지속적인 성과는 2025년 르세라핌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어떤 새로운 도전과 성과를 보여줄지 K-POP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스포티파이를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에서의 꾸준한 성과는 르세라핌이 단순한 아이돌 그룹이 아닌,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크레이지’의 2억 재생 돌파와 함께,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